동거 남성과 말다툼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여성 A씨(28)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43분쯤 평택시 용이동 한 아파트에서 동거 남성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B씨의 가슴 부위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A씨와 B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이들은 최근 B씨가 노래주점에 다녀온 문제로 말다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