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화재로 25억원 피해…인명 피해는 없어

백경열 기자
경북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의 작물재배 공장에서 27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의 작물재배 공장에서 27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 한 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불이 나 수십억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는 27일 오전 6시56분쯤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의 작물재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5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공장 내부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 머물던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화재는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 35명이 출근하기 전에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지상 2층 규모의 철골조 공장 건물(1539㎡)과 작물 재배기계 18대, 포장기계 4대 등 25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동창고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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