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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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04.22
  • [속보]신안산선 붕괴사고···경찰, 공사 관계자 3명 형사 입건
    [속보]신안산선 붕괴사고···경찰, 공사 관계자 3명 형사 입건

    노동자 1명이 숨진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 관계자들을 입건했다.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감리사의 현장 관계자 1명씩 모두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지하터널 공사 현장 및 상부 도로 붕괴 과정에서 안전관리 책임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이 신안산선 붕괴사고 참고인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은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과 노동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붕괴우려 시점부터 사고발생 시점까지의 상황을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공사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설계도 등 관련 서류도 검토하고 있다.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시공...

    21시간 전

  • [속보]농약살포기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현장서 사망한 채 발견
    [속보]농약살포기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현장서 사망한 채 발견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농약살포기 화재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21일 “유력 용의자인 6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4층 복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변사자와 동일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의 지문을 통해 A씨임을 확인했다.앞서 이날 오전 오전 8시18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는 방화로 인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에 사용된 도구는 ‘불상의 도구’”라며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악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CC(폐쇄회로)TV를 따서 확인 중”이라며 “화염방사기 같이 생긴 것과 기름통 같이 생긴 걸 들고가는 것을 봤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화재로 1명은 사망하고, 2명은 중상, 9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로 사망한 1명이 이 화재의 유력 용의자였다.

    22시간 전

  • 37m 높이 광주 도심 구름다리에서 왜 자꾸 이런 일이···
    37m 높이 광주 도심 구름다리에서 왜 자꾸 이런 일이···

    광주 도심에 설치된 높이 37m의 구름다리에서 30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이 다리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3분쯤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30대 A씨가 추락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발견했지만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A씨가 다리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 구름다리는 도심 개발 과정에서 도로 개설을 위해 잘려나간 제석산 등산로를 잇기 위해 1999년 준공됐다. 길이 76m 폭 2m, 높이 37m다. 15층 건물에 해당하는 높이다.지난 2월 9일에도 40대 B씨가 구름다리에서는 뛰어내려 숨졌다. 광주 남구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구름다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만 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다리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는 일...

    22시간 전

  • “임의제출하겠다” 압수수색 거부했던 경호처, 버티기 중?···닷새째 “협의 중”
    “임의제출하겠다” 압수수색 거부했던 경호처, 버티기 중?···닷새째 “협의 중”

    대통령경호처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군사상·공무상의 이유로 거부하면서 “필요한 자료는 임의제출하겠다”고 했지만 닷새가 지나도록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6일 무산된 압수수색 이후 경호처와 임의제출에 관해 이날까지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특수단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임의제출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경호처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지난 16일 특수단은 윤 전 대통령과 경호처 관계자에 대한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경호처와 대통령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10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경호처는 김 차장, 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 명의로 ‘불승낙 사유서’를 제출하며 압수수색이 무산됐다. 형사소송법 110·111조는 군사상·공무상 비밀에 관한 압수수색은 책임자의 ...

    22시간 전

  • [속보]피고인석 앉은 윤석열 사진 첫 공개···정장에 빨간색 넥타이
    [속보]피고인석 앉은 윤석열 사진 첫 공개···정장에 빨간색 넥타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재판에 넘겨져 피고인석에 앉은 윤석열 전 대통령 모습이 21일 처음으로 공개됐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이날은 지난 첫 공판과 달리 재판부가 취재진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사진·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이날 재판부는 “필요한 절차를 밟은 후에 국민들의 관심과 알 권리를 고려해 이전 유사 사례와 마찬가지로 공판 개시 전에 한해서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22시간 전

  • 공수처, 6급 수사관 2명 신규 채용···‘40명 정원’ 채운다
    공수처, 6급 수사관 2명 신규 채용···‘40명 정원’ 채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퇴직으로 발생한 수사관 결원을 채우기 위해 6급 수사관 2명을 신규 채용한다.공수처는 수사관 2명 채용을 공개 경력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재직 중인 공수처 수사관은 38명으로 정원 40명에 미치지 못한 상태다. 공수처는 “이번 채용을 통해 수사관 정원 40명을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수처 수사관 임기는 6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정년은 60세다. 공수처 수사관으로 임명되면 고위공직자범죄 등 수사에 대해 범인, 범죄사실과 증거를 수사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공수처 수사관으로 지원하려면 일정한 자격이나 경력을 구비해야 한다. 응시요건은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 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 등이다.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지원할 수 있다.공수처는 수사관 자격 요건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수처 수사관 자격요건으로서의 조사업무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

    23시간 전

  • [속보]경찰, 봉천동 농약살포기 화재 용의자 추적 중
    [속보]경찰, 봉천동 농약살포기 화재 용의자 추적 중

    경찰이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농약살포기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서울경찰청은 “유력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라며 “관할 기동순찰대 전원인 177명을 배치해 사고 현장 주변 안전 조치와 용의자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곧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8시18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1명 사망,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상자도 9명으로 늘었다.이 화재는 방화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에 사용된 도구는 ‘불상의 도구’”라며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관악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CC(폐쇄회로)TV를 따서 확인 중”이라며 “화염방사기 같이 생긴 것과 기름통 같이 생긴 걸 들고가는 것을 봤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23시간 전

  • 온·오프라인서 155억대 불법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온·오프라인서 155억대 불법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155억원 규모의 온·오프라인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며 수익을 얻은 일당 19명이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총책 50대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같은 혐의로 게임장 운영자들과 계좌 공급책 등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회원 수 1300여명, 도박 입금액 155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받는다.A씨는 온라인상에서 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발 의뢰해 ‘슬롯’, ‘바카라’ 등 온라인 도박 게임물을 제공했다. 동시에 이 사이트를 토대로 하는 오프라인 게임장을 경기 평택·화성, 인천 영종도, 충남 당진, 강원 원주 등 9곳에 개설했다.A씨는 지인들에게 게임장의 초기 개설 비용을 빌려주고 업주 역할을 하게 하며 운영 수익 대부분을 자신이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신축 오피스텔 또는 아파트에 마련된 본사 사무실로 게임장 운영진을 불러 모은 뒤...

    23시간 전

  • [속보]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농약살포기 추정 방화···2명 추락·1명 사망
    [속보]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농약살포기 추정 방화···2명 추락·1명 사망

    21일 오전 8시 18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관악소방서는 이날 화재로 오전 9시 20분쯤까지 2명이 추락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1명은 사망하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상자도 9명으로 늘었다.관악소방서는 화재가 아파트 4층 401호와 404호에서 동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화염에 사용된 도구는 ‘불상의 도구’”라며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악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CC(폐쇄회로)TV를 따서 확인 중”이라며 “화염방사기 같이 생긴 것과 기름통 같이 생긴 걸 들고가는 것을 봤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서울경찰청은 “유력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라며 “관할 기동순찰대 전원인 177명을 배치해 사고 현장 주변 안전 조치와 용의자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주민들은 ‘폭발음’이 들렸다고 입을 모았다. 같은 동 주민 강성채씨(63)는 “404호에서 폭발음이 나고,...

    2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