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구의역 참사 10주기 시민추모식이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열렸다.2016년 5월28일 현장실습생이자 비정규직 하청노동자이었던 김모군(19)이 구의역 내선 승강장 9-4번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작업은 2인 1조가 원칙이지만, 당시 공공부문 경영 효율화 명목으로 인력 감축과 외주화 추진으로 김군 혼자 작업에 투입됐다.추모식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노란 국화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성희선 서대문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직접 만든 노란 국화 모양 배지를 나눠주며 “노란 국화는 구의역 참사로 사망한 김군을 추모하며 안전한 노동을 마음에 새기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추모식은 서울 소재 17개 노동센터 연합단체인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가 주최했다. 이들은 “김군과 같은 비참한 죽음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다시 묻기 위해 시민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추모식은 지난 2...
2026.05.28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