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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최저임금 막판 조율…노동계 1만1500원·경영계 1만440원
    최저임금 막판 조율…노동계 1만1500원·경영계 1만440원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막판으로 접어들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5차 수정안을 내며 격차를 1060원까지 좁혔다.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노동계는 시간당 1만1500원을, 경영계는 1만440원을 각각 5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1만320원에서 노동계는 11.4%, 경영계는 1.2% 인상한 수치다. 지난 2일 내놓은 4차 수정안과 비교하면 노동계는 200원을 내렸고 경영계는 30원을 올렸다. 노사 격차는 1290원에서 1060원으로 줄었다.노동계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한국은행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2.7%)를 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반도체 대기업은 성장하고 그 주변부는 더 뒤처지는 K자형 경제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의 생계와 내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인상된 최저임금은 노동자들의 소비를 통해 결국 골목 안 자영업자...

    2026.07.07 17:20

  • 시민사회 “홈플러스 사태는 사회적 재난··· 정부 긴급 개입 촉구”
    시민사회 “홈플러스 사태는 사회적 재난··· 정부 긴급 개입 촉구”

    시민사회가 파산 기로에 놓인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긴급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사회 원로 및 시민사회 각계 대표자 인사들은 7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홈플러스 노동자, 입점업체, 협력업체 종사자 등 10만명의 생계가 앞으로 남은 10여일에 달려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해 IMF 위기 이후 최대의 실업 및 민생 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참가자들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투기 자본이 홈플러스를 인수하고 ‘먹튀’를 위해 회사를 망가뜨리는 동안 정부, 관계기관, 금융당국 어느 곳에서도 제지하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 등으로 가능한 긴급 조치를 취하는 한편 MBK에 대해선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사태 해결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다.기자회견에는 김상근 목사와 함세웅 신부 등 시민사회 원로들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박석운 홈플러스 살리기 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시...

    2026.07.07 14:54

  • 구로 G밸리 곳곳에 들어선 ‘초록 정원’···‘가든밸리 프로젝트’ 첫 완성
    구로 G밸리 곳곳에 들어선 ‘초록 정원’···‘가든밸리 프로젝트’ 첫 완성

    공원·녹지 비율이 사실상 0%에 가까웠던 G밸리(구로·가산 디지털단지) 구로구 일대에 7750㎡ 규모의 가로숲 정원이 완성됐다. 서울시의 ‘가든밸리 프로젝트’의 첫 성과다.G밸리는 1960년대 구로구 구로동과 금천구 가산동 일대 192만㎡ 규모로 조성된 서울의 대표 국가 산업단지다. 수많은 기업과 청년이 모여 있지만 이곳은 도시계획시설상 공원·녹지가 사실상 전무해 노동자들이 잠시 쉬거나 머물 수 있는 녹지 공간이 현저히 부족했다.서울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산업단지 곳곳을 녹지축으로 연결해 ‘녹색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가든밸리 프로젝트’를 지난해 말부터 본격 추진했다.시 관계자는 7일 “산업단지의 경쟁력은 더 이상 생산시설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AI(인공지능)·IT 등 첨단산업 시대에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고, 오래 머물게 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산단 전역에 녹지와 휴식공간을 확충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이번 ...

    2026.07.07 14:00

  • [단독]쿠팡CFS, ‘근로자 대표’ 선출 절차 부실로 과태료…노조 “산업안전보건위 어용화 중단해야”
    [단독]쿠팡CFS, ‘근로자 대표’ 선출 절차 부실로 과태료…노조 “산업안전보건위 어용화 중단해야”

    쿠팡풀필먼트(쿠팡CFS)가 물류센터 내 ‘근로자 대표’ 선출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노동당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쿠팡 노조는 사측이 노동 환경 문제를 다루는 사내 산업안전보건위원회(산안위)를 어용화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지난달 26일 쿠팡CFS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근로자 대표 재선출’ 등 시정 지시를 내렸다. 사측이 경기 부천1물류센터의 근로자 대표 선출 절차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등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처다.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지난 3월 ‘부천1물류센터 측이 산안법상 근로자 대표 선출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노동부에 진정을 냈다. 근로자 대표는 사내 산업안전보건위에 노동자 측 대표 위원으로 참여해 노동 환경의 안전 보건 진단과 위험성 평가 등을 심의·의결할 권한을 가진다. 사업...

    2026.07.07 06:00

  • 물건도, 결제도 사라진 텅 빈 매장…남은 직원들은 생계 걱정
    물건도, 결제도 사라진 텅 빈 매장…남은 직원들은 생계 걱정

    과거 서울 매출 1위 월드컵점도 신선식품 진열대엔 프라이팬들 입주업체들 대금 미정산 우려해 매장 철수…한때 카드 결제 중단 직원 “근무 지침 없어” 무력감 법원이 제시한 2주 기다리는 중“미역 사려고 했는데 카드 결제가 안 된다길래 반품했어요. 신선식품도 하나 없고 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네요.”6일 서울 성북구 홈플러스 월곡점에서 만난 정혜영씨(52)가 말했다. 법원이 지난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자 일부 카드사는 이날 홈플러스 카드 결제를 한때 중단했다. 정씨는 “홈플러스가 없어지면 온라인을 이용해야겠지만 좀 서운하다”며 “계속 계시던 직원분들도 안 보인다”고 했다.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내려진 지 나흘째인 이날 경향신문이 찾은 서울 월드컵점·합정점·남현점·월곡점·서울상봉점 등은 손님들의 발길이 거의 끊겨 한적했다. 매대 대부분은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인 ‘심플러스’ 상품으로 채워졌다. 치즈 코너에...

    2026.07.06 21:39

  • 투기자본 ‘무책임’에 온라인 전환 실패 덮쳐…30년 대형마트의 ‘몰락’
    투기자본 ‘무책임’에 온라인 전환 실패 덮쳐…30년 대형마트의 ‘몰락’

    홈플러스가 지난 3일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창사 30년 만에 파산위기까지 왔다. 유통업계에선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무리한 차입 경영에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온라인으로 급속히 주도권이 넘어간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것이 경영이 악화된 결정적 원인이라고 지목한다.6일 취재를 종합하면,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이 대구에 1호점을 열면서 시작했다.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가 경영권을 인수했고, 같은 해 삼성물산과 테스코의 합작법인이 설립됐다. 2008년엔 이랜드그룹의 홈에버까지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1년 홈플러스 지분 100%를 확보한 테스코는 2015년 MBK 컨소시엄에 팔았다. 매각 무렵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140여개, 슈퍼마켓 370여개, 편의점 320여개 등을 운영해 업계 1위 이마트에 비견되는 2위였다.MBK의 인수대금은 약 7조2000억원이었다. MBK는...

    2026.07.06 21:36

  • MBK 무책임에 온라인 대세 못따라간 홈플러스···‘30년 역사’ 뒤로 하고 파산 위기
    MBK 무책임에 온라인 대세 못따라간 홈플러스···‘30년 역사’ 뒤로 하고 파산 위기

    홈플러스가 지난 3일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창사 30년 만에 파산 위기까지 왔다. 유통업계에선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무리한 차입 경영을 하면서 홈플러스의 기초체력이 약화했고, 이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온라인으로 급속히 주도권이 넘어간 유통업의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게 경영 악화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데 의견이 모인다.6일 취재를 종합하면,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이 대구에 1호점을 열면서 시작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가 경영권을 인수했고, 같은 해 삼성물산과 테스코의 합작법인이 설립됐다. 2004년 슈퍼마켓부문 사업을 시작하고 2008년엔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던 홈에버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1년 홈플러스 지분 100%를 확보한 테스코는 2015년 MBK 컨소시엄에 홈플러스를 매각했다. 매각 무렵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140여개, 슈퍼마켓 370여개, 편...

    2026.07.06 16:40

  • [Q&A]카톡방 글도 처벌되나…‘허위조작정보법’ 내일부터 달라지는 것은
    [Q&A]카톡방 글도 처벌되나…‘허위조작정보법’ 내일부터 달라지는 것은

    허위조작정보를 유통한 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7일 시행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카카오톡 대화도 처벌 대상이 되느냐” “정부가 인터넷 글을 검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6일 개정 법률이 허위조작정보를 국가가 직접 심의·검열하는 제도가 아니라 플랫폼의 자율 규제를 강화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개정 법 시행을 앞두고 달라지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카카오톡 단체방이나 개인 채팅도 법 적용 대상인가.“아니다. 정보통신망법은 ‘일반에 공개되는 정보’를 규제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카카오톡 등 사적 대화나 개인 메시지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다만 공개적인 오픈채팅이나 SNS,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은 적용 대상이다.”-사실과 다른 글을 쓰면 제재를 받나.“단순히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두 허위조작정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허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의로 유포했는지, 손해를 끼치거나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이...

    2026.07.06 16:32

  • 경기 부천시 마을버스, 이제 1650원 내고 탄다···시내버스와 동일
    경기 부천시 마을버스, 이제 1650원 내고 탄다···시내버스와 동일

    경기 부천시가 오는 1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올린다.부천시는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일반 요금은 1450원에서 1650원으로 200원, 청소년은 1010원에서 1160원으로 150원,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으로 100원씩 각각 오른다.부천시는 최근 인건비와 연료비 상승 등으로 마을버스 업계의 운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요금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대중교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6 08:44

  • 2000억을 구해라…홈플러스 ‘운명의 2주’
    2000억을 구해라…홈플러스 ‘운명의 2주’

    한때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에 이름을 올렸던 홈플러스가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여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1년여 만에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홈플러스에 직접고용된 1만2000명, 납품업체 등 최대 10만명으로 추산되는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 문제가 절박해졌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홈플러스 측이 2주 안에 2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방안을 마련해 ‘즉시 항고’를 제기하지 못하면 법원의 결정이 확정돼 파산 절차에 돌입한다. 다만 법원은 ‘절차 재진행 가능성’도 언급했다. 자금 조달 후 즉시 항고하면 폐지 결정을 법원이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책임공방을 벌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일 메리츠에 “2000억원의...

    2026.07.05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