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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청주시, 전국서 처음으로 스마트 버스승강장 이동노동자 쉼터로 개방
    청주시, 전국서 처음으로 스마트 버스승강장 이동노동자 쉼터로 개방

    충북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심야 이동 노동자들의 쉼터로 개방한다.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관내 주요 거점 4개소의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야간 쉼터로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흥덕구 복대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운영해 왔다. 이 시설의 누적 방문객은 1만 9000명으로 하루 평균 78명이 이곳을 찾는다.하지만 청주 전역을 이동하며 일하는 대리기사나 배달 노동자들의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엔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청주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유휴 시간을 활용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개방, 이동 노동자 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버스 미운행 시간대에 차단되던 냉·난방기와 발열 의자 등 전기 시설의 운영 시간을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전주 등 타 지자체에서 일반 승강장을 개방한 사례는 있었지만 냉·난방 기능을 갖춘...

    2026.04.30 11:30

  • 쉴 곳 없는 ‘길 위의 노동자’ 여기서 쉬어 가세요···전북, 편의점 10곳 협약 운영
    쉴 곳 없는 ‘길 위의 노동자’ 여기서 쉬어 가세요···전북, 편의점 10곳 협약 운영

    비를 피할 처마나 잠시 앉을 의자조차 부족한 ‘길 위’ 노동자들을 위해 전북 도심 편의점 10곳이 쉼터로 운영된다.전북도는 30일 전북노동권익센터, 편의점 업계와 협력해 ‘편의점 연계형 이동노동자 쉼터’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늘고 있지만 노동 특성상 별도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사업이다. 전북 지역에서는 현재 2만 9000여 명의 이동노동자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쉼터는 전주·익산·완주·김제 등 4개 시·군 편의점 10곳에 마련된다. 지역별로는 전주 5곳, 익산 2곳, 완주 2곳, 김제 1곳이다. 전북도는 이동노동자들이 자주 오가는 동선과 접근성, 현장 의견을 반영해 대상 점포를 선정했다.이동노동자는 협약 편의점에 비치된 명단에 서명하면 음료 1개를 무료로 받고 매장 안팎에서 쉴 수 있다. 협약 편의점에는 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카드가 비치된다. 카드 금액이 조기 소진되더라도 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11월까지 쉼터...

    2026.04.30 10:10

  • 원청과 직접 교섭…화물기사 노동자성 인정
    원청과 직접 교섭…화물기사 노동자성 인정

    노동계 “초기업별 교섭 잇는 계기” 노란봉투법 취지 ‘확대 적용’ 사례 다단계 하도급·낮은 운임은 숙제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CU BGF로지스가 29일 잠정 합의한 단체합의서는 최종 합의될 경우 특수고용 노동자의 교섭 지위를 인정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교섭권을 보장받지 못했던 하청 화물기사들이 노동위원회 판단을 거치지 않고도 원청과 직접 교섭한 사례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의 취지가 확대 적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양측이 단체합의서 서명식을 연기하고 협상을 계속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양측이 잠정 합의한 단체합의서에는 화물연대 활동 보장, 기존 주 1회 유급 휴무와 별개로 분기별 1회 유급 휴가 추가 보장, 운송료 7% 인상 등이 담겼다. 회사는 파업과 관련해 화물연대에 민형사상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합의서 초안에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명시된 만큼 노조로서 교섭한 것”...

    2026.04.29 20:51

  • BGF리테일 “주중 물류센터 100% 정상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간 협상이 29일 오전 잠정 타결된 뒤 BGF리테일 측은 “이번주 안에 모든 물류센터와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본격적인 정상화 조치는 최종 타결 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BGF리테일은 이날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간 잠정 합의 후 “내부 정비를 거쳐 오늘(29일)부터 물류센터별 가동에 들어간다”며 “이번주 중으로 모든 물류센터와 공장의 100%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회사와 가맹점 피해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며 “빠른 시일 안에 가맹점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지난 5일부터 진천·진주·나주·안성 등 물류센터 4곳을 봉쇄하고 총파업을 하면서 CU 매장 상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고, 가맹점의 매출도 감소했다. 결국 BGF로지스와 화물연대는 지난 22일부터 협상에 나서 이날 잠정 합의에 도...

    2026.04.29 20:51

  • 당정 ‘65세 단계적 정년 연장’ 재추진

    정부와 여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법정 정년 65세 단계적 연장’ 추진을 재개한다.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노총 현장 노동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공무원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각 산별노조가 참석했다. 특위는 이후 경영계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올해 상반기 내 정년 연장 법제화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한다.민주노총은 임금피크제나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소득 삭감 방식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경영계가 요구하는 ‘퇴직 후 선별적 재고용’ 방식도 전체 노동시장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반대했다. 그러면서 임금과 노동조건은 법으로 일률적으로 정할 사안이 아니라 노사 자율교섭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은 특히 정년과 공적연금 수급 시기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법정 정년은 60세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2033년까지 65세로 늦춰져 최대 5년의 소득 공백이 ...

    2026.04.29 20:51

  • ‘CU 운영’ BGF리테일 “이번주 내 100% 정상화”
    ‘CU 운영’ BGF리테일 “이번주 내 100% 정상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간 협상이 29일 오전 잠정 타결된 뒤 BGF리테일 측은 “이번 주 안에 모든 물류센터와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본격적인 정상화 조치는 최종 타결 이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BGF리테일은 이날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간 잠정 합의 후 “내부 정비를 거쳐 오늘(29일)부터 물류센터별 가동에 들어간다”며 “이번 주 중으로 모든 물류센터와 공장의 100%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회사와 가맹점 피해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며 “빠른 시일 안에 가맹점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지난 1월부터 원청인 BGF리테일을 상대로 7차례 교섭을 요구했다. BGF리테일은 자신들이 직접 교섭 대상이 아니라며 이를 거부했다. 화물연대가 지난 5일부터 진천·진주·나주·안성 등 물류센터 4곳을 봉쇄하고...

    2026.04.29 16:48

  • 민주당 정년연장특위 재가동…노동계 “임금 삭감 없이 연장해야”
    민주당 정년연장특위 재가동…노동계 “임금 삭감 없이 연장해야”

    정부와 여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법정 정년 65세 단계적 연장’ 추진을 재개한다. 노동계는 “임금 삭감 없는 정년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노총 현장 노동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공무원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각 산별노조가 참석했다.민주노총은 임금피크제나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소득 삭감 방식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경영계가 요구하는 ‘퇴직 후 선별적 재고용’ 방식도 전체 노동시장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반대했다.그러면서 임금과 노동조건은 법으로 일률적으로 정할 사안이 아니라 노사 자율교섭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업종별 특성에 따라 직무조정이나 노동시간, 임금체계 개편 여부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민주노총은 특히 정년과 공적연금 수급 시기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법정 정년은 60세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2033년까지 65세로 늦춰져 최대...

    2026.04.29 16:04

  • “쿠팡 노동자 개인정보 남용 조사해야”…개인정보위원회에 진정 제기
    “쿠팡 노동자 개인정보 남용 조사해야”…개인정보위원회에 진정 제기

    쿠팡이 노동자들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활용한 혐의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진정이 제기됐다.‘안전한 쿠팡만들기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29일 서울 종로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진정서를 제출했다.이들은 “쿠팡은 물류센터 노동자 개인정보를 매우 광범위하게 수집해 처리해왔다”며 “쿠팡이 수집 목적 범위 외로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활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그 내용을 시정하도록 관련 조항에 따라 엄중히 처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들은 진정서에서 쿠팡이 채용 지원 단계와 작업 진행 과정 전반에서 민감한 의료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해 개인정보보호법상 최소 수집 원칙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쿠팡이 일명 ‘PNG리스트(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취업방해 목적으로 활용해온 점, 고 장덕준씨 산재 사망 사건 대응에서 CCTV 영상을 분석...

    2026.04.29 15:22

  • ‘서울 동행일자리’ 하반기 참여자 모집···상반기보다 규모 더 늘어
    ‘서울 동행일자리’ 하반기 참여자 모집···상반기보다 규모 더 늘어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참여자 6943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6598명)보다 345명 더 늘어난 규모다.서울 동행일자리는 ‘약자와의 동행’에 맞춰 기획된 공공일자리로,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일을 제공한다.분야별로 돌봄·건강 약자 지원 169개 사업 총 963명, 경제 약자 지원 83개 사업 531명, 사회 안전 약자 지원 249개 사업 2330명, 디지털 약자 지원 55개 사업 709명, 기후환경 약자 지원 207개 사업 2410명이다.신청자는 다음달 14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가구원 합산 중위소득 85% 이하이면서 합산재산 4억9900만원 이하인 18세 이상 서울시민이다.근무 시간은 하루 6시간, 주 5일이다. 일급 약 6만2000원으로, 월평균 세전 180여 만원을 받을 수 있다.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고용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하반...

    2026.04.29 14:38

  • 마트서 일 시키고 임금 400만원 안 준 사업주 체포
    마트서 일 시키고 임금 400만원 안 준 사업주 체포

    자신이 운영하는 마트에 고용한 노동자의 월급 400만원을 주지 않고, 노동당국의 연락과 출석요구도 지속적으로 회피한 사업주가 체포됐다.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인천 서구에 있는 60대 마트 사업주 A씨를 체포했다가 풀어줬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말부터 자신의 마트에 두 달간 근무한 직원 B씨의 월급 400만원을 주지 않는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A씨가 임금을 주지 않자 노동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인천북부지청은 임금 체불 해소를 위해 A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피했고, 4차례 출석요구도 응하지 않았다.결국 인천북부지청은 A씨는 체불임금을 청산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법원에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발부받는 A씨 사업장을 방문했다.그러나 A씨는 마트에 없었고. 다른 노동자의 휴대전화로 통화했으나 A씨는 먼 곳에 있고, 바쁘다며 대면 요청과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이후 근로감독관은 A씨가 마트에 있다는 제보를 받고 마트...

    2026.04.2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