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BTI]가장 많았던 유형은 어떤 토끼?

독자님, 안녕하세요.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뉴스소비유형테스트 ‘NBTI:달토끼를 구해줘’에 참여해 보셨나요?

그림 ｜김규연 디자이너

테스트를 마치면 ‘나는 어떤 토끼인지’ 결과를 받아보게 되는데요. 내가 해당하는 유형은 몇 퍼센트에 속하는지 궁금하다고 문의해온 독자님들이 계셨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테스트를 시작한 1월 18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월 24일까지 총 3010명의 독자님께서 테스트에 참여하셨는데요. 각 문항에 어떻게 응답해 주셨는지, 어떤 유형이 가장 많고 또 적었는지 살펴봤어요.

발견! ‘수퍼 리더’와 ‘열정적 후원자’

언스플래시 Thought Catalog

영상 매체의 시대이지만, 뉴스를 보거나 듣는 것보다 ‘읽는 게 좋다’고 응답한 독자님이 70%로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참여해 주신 독자님 가운데 글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뉴스에 때로 돈을 낸다는 독자님도 28%나 되었어요. 무료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열정적인 후원자들이 곳곳에 계시리란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각 문항에 어떻게 답했을까

대체로 빠른 업데이트를 선호하는 분이 많았어요.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얼른 업데이트 해야 한다’는 응답이 63.9%로 ‘천천히 알아도 괜찮다’(36.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또 뉴스를 주로 출퇴근 등 ‘자투리 시간에 본다’는 응답이 63.4%로, ‘따로 시간을 내서 본다’(36.6%)보다 훨씬 많았고요.

어떤 뉴스를 볼 지는 ‘제목을 보고 끌리는 대로 정한다’는 응답이 68.6%로 ‘꼼꼼하게 잘 걸러서 고른다’(31.4%)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NBTI에 참여한 독자님들은 뉴스를 볼 때 언론사도 따져 보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느 신문사/방송사인지도 봐야해?’라는 질문에 ‘매우 다르니 따져봐야한다’를 택한 분이 70.9%입니다. ‘대충 다 비슷하니 따져볼 필요 없다’는 응답은 29.2%였어요.

마지막 질문으론 독자님들의 올해 목표를 슬쩍 물어보았는데요.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가 되겠다’(51.7%)와 ‘돈 잘 버는 유능한 이가 되겠다’(48.3%)가 거의 절반씩을 차지했답니다.

어떤 토끼가 가장 많았을까

독자님은 어떤 결과를 받아보셨나요?

참여한 독자님 가운데 다섯 명 중 한 명은 ‘장난기 넘치는 피터래빗’ 유형(19.9%)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유형은 ‘재밌는 걸 좋아하는 옹달샘 토끼’(19.3%)였고, 그 다음은 ‘빠릿빠릿 별주부전 토끼’(18.4%)였어요.

가장 흔치 않은 유형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방아 찧는 달토끼’(5.7%)였습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느긋 토끼’(6.6%),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토끼’(6.7%)도 비교적 드문 유형에 속했어요.

각 유형 토끼의 특성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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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았던 유형은 어떤 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