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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윤석열 정부 임명 이사의 지속 폭언으로 EBS 이사회 마비”···유시춘 이사장 등 성명
    “윤석열 정부 임명 이사의 지속 폭언으로 EBS 이사회 마비”···유시춘 이사장 등 성명

    EBS 여권 성향 이사들이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강규형 EBS 이사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강 이사의 반복적인 폭언과 폭력적 행동으로 이사회 운영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놓였다고 주장했다.유시춘 EBS 이사장과 김선남·문종대·박태경·조호연 이사 등 5명은 21일 성명을 내고 “강 이사의 막말과 폭언, 인격모독이 폭력적 형태로 되풀이되고 있다”며 “이사회는 중대한 차질을 빚고 있고, 구성원과 집행부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강 이사는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거나 반박 당할 경우 회의 자료를 찢어 이사장 앞에 흩뿌리는가 하면 커피컵을 바닥에 팽개치곤 했다”며 “집행부와 몸싸움을 벌이고 동료이사에게 위협적인 몸짓을 하며 접근해 공포감을 조성하는 일도 여러 차례”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강 이사는 공식 안건부터 논의하자는 의견을 묵살한채, 이사장 적격성 문제가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현안이라고 억지를 부렸다”고도 밝혔다. 이로...

    2026.01.21 14:47

  • VJ, 작가, 외주PD 등 프리랜서 ‘방송국 근로자’ 인정···“방송사, 근로계약 체결하라”
    VJ, 작가, 외주PD 등 프리랜서 ‘방송국 근로자’ 인정···“방송사, 근로계약 체결하라”

    고용노동부가 주요 방송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감독 결과 프리랜서 PD, VJ, 작가 등 일부 직종 종사자들에 대한 ‘근로자성’을 인정하고, 근로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노동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상파(KBS, SBS)와 종합편성채널(채널A, JTBC, TV조선, MBN) 등 6개 방송사에 대해 진행한 근로감독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2024년 9월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사망한 이후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방송업계 프리랜서 등 인력 운용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MBC에 대해서는 지난해 2~5월 이미 특별근로감독이 이뤄졌다.그간 방송업계는 관행적으로 프리랜서 등의 형태로 인력을 다수 운용해왔다. 이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였다.지상파 근로감독 결과 KBS는 총 18개 직종 프리랜서 212명 중 7개 직종·58명, SBS는 총 14개 직종 175명 중 2개 직종·27...

    2026.01.20 12:00

  • “시의적절한 AI 기획 돋보이지만…신년 인터뷰 할애 안 돼 아쉬워”
    “시의적절한 AI 기획 돋보이지만…신년 인터뷰 할애 안 돼 아쉬워”

    지난 7일 경향신문 독자위원회가 서울 정동 경향신문 회의실에서 연 2026년 1월 정기회의에서는 인터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신년인터뷰의 경우 질적으로는 뛰어났지만 횟수가 3회에 그쳐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의성을 고려해 K콘텐츠로 관심이 높아진 문화 분야,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등에 관련된 인터뷰가 필요했다는 조언이 있었다. 퇴직연금 등 경제 관련 기사는 온라인에서 관련 사이트를 링크해둔다면 독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란 제안도 나왔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정연우 위원장(세명대 명예교수), 최정묵(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소장), 김소리(법률사무소 물결 변호사), 오용석(녹색전환연구소 기후시민팀 팀장), 정은숙(도서출판 마음산책 대표), 김예희(다인세무회계 회계사) 위원이 참석했다. 김용 위원(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구원장)은 서면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정은숙 = 신년인터뷰라는 문패를 단 기사가 세 건이었는데, 종교 분야에서는 유흥식 교황청 장관 ...

    2026.01.13 21:35

  • 방미통위원장, 국회의장 만나 “현안 많은데 혼자 못해…하루빨리 위원회 구성해달라”
    방미통위원장, 국회의장 만나 “현안 많은데 혼자 못해…하루빨리 위원회 구성해달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8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합의제 기관이라 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국회 교섭단체들과 같이 위원회를 하루속히 구성해달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우 의장을 예방하며 “중요한 중앙행정기관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지 않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국정 공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빨리 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우 의장께서 좀 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저희가 하는 일의 핵심적 부분들과 관련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또한 의장님이 교섭단체 대표들과 협의해 위원들을 구성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며 “하루빨리 구성돼야 저희 위원회 활동이 종합적으로 다 이뤄질 수 있으니 각별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방미통위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민주공화국의 최고 규범인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 통해 최종적 결론에 도달해야 하는 기구...

    2026.01.08 10:54

  • [점선면]“‘임짱’ 임성근 효과” “2030 미식 관심”?…흑백요리사2 흥행 진짜 이유
    [점선면]“‘임짱’ 임성근 효과” “2030 미식 관심”?…흑백요리사2 흥행 진짜 이유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지막 회가 방송되기 전인데도 이미 셰프들이 각종 예능에 출연하고, 관련 상품들도 출시될 예정인데요.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흥행이 가능했던 배경은 무엇인지, 어떤 파급 효과가 있는지 점선면이 정리했습니다(스포일러는 없습니다).점(사실들): 두 번째 시즌임에도 저력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기준으로는 3위에 머물며 잠시 주춤했지만 34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시즌제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선(맥락들): ‘허세가 아니었다’ 임성근 등 주역시즌2 흥행의 중심에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그 선두에 이른바 ‘임짱’ 임성근 셰프가 있는데요. 온라인상에 임 셰프의 활...

    2026.01.08 07:00

  • ‘풍자’냐 ‘조롱’이냐···강유미 ‘중년남미새’ 영상이 부른 ‘여성혐오’ 공방
    ‘풍자’냐 ‘조롱’이냐···강유미 ‘중년남미새’ 영상이 부른 ‘여성혐오’ 공방

    개그우먼 강유미씨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중년남미새’라는 영상이 중년 여성들을 공격하는 ‘여성혐오 영상’인지를 두고 공방이 뜨겁다. 강씨는 회사 내 남성직원은 살갑게 대하면서 여성직원에게는 날선 모습을 보이는 중년 여성 상사를 연기했는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공감과 반감으로 갈리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가부장적 구조를 그대로 답습하며 ‘내면화된 여성혐오’ 태도를 보이는 중년 여성을 풍자한 것”이라고 봤지만, 이를 통해 최근 사회문제가 된 10~20대 남성들의 여성혐오 태도를 중년 여성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강씨의 의도와 상관없이 가부장 구조의 폐해를 가리고 여성들 간 분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남미새는 ‘남자에 미친 XX’라는 비속어의 줄임말이다. 중년남미새는 6일 기준 조회수 130만회를 넘어섰고 댓글은 1만3000여개가 달렸다.먼저 논란이 된 지점은 강씨가 연기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과잉보...

    2026.01.07 06:00

  • 지방선거 방송 심의 차질 빚을라…개점휴업 방미심위 ‘답답’

    국회 몫 6명 공석…회의도 못해 “선방위 내달 2일부터 운영 필요” 위원장 선출 등 정상화까지 멀어출범 석 달이 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 최근 대통령 지명 위원 3명이 위촉됐지만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위원 정원이 9명인데 6명이 여전히 공석이기 때문이다. 방미심위에는 처리하지 못한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등 불법·유해 정보 수십만건이 있는데 새해가 되어서도 사건은 계속 쌓여갈 것으로 전망된다.방미심위는 지난해 9월27일 국회를 통과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따라 기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를 대체해 새로 출범했다.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심의하는 독립기구로, 불법 정보 삭제와 접속 차단 등 시정요구 권한을 갖는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고광헌 전 서울신문 사장과 조승호 전 YTN 기자, 김준현 변호사를 초대 방미심위 위원으로 위촉했다. 출범 이후 3개월 동안 ‘위원 0명’이던 위원회에 처음으로 ...

    2026.01.01 20:59

  • [신년 기획]신문 역할 ‘권력 감시·비판’ 40%…불신 이유 ‘정치 편향’ 57%
    [신년 기획]신문 역할 ‘권력 감시·비판’ 40%…불신 이유 ‘정치 편향’ 57%

    국민들은 경향신문 등 신문이 해야 할 역할로 정치적·경제적 권력 감시와 비판을 첫손에 꼽았다. 신문 뉴스를 불신하는 이유로 정치적 편향성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 10명 중 7명은 신문이 특정 정당과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에 반대했다. 인공지능(AI)이 생성하거나 편집한 뉴스를 활용하는 데 대해서는 10명 중 8명이 반대하거나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경향신문 독자위원회와 공공의창이 경향신문 창간 80주년을 맞아 ‘신문은 신뢰받고 있는가’를 주제로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들이 신문에 대해 왜 실망하고, 무엇을 기대하는지가 오롯이 드러난다. 여론조사는 우리리서치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19~21일 ARS전화를 통해 진행했다.신문, 신뢰의 위기로 인식신문이 한국 사회 여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갈수록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과 비교한 신문의 영향력에 대해 응답자의 40.5%는 ‘...

    2026.01.01 20:56

  • [독자위원장이 지켜본 경향신문]큰 흐름과 사회적 맥락 속 현실 진단, 핵심 의제 발굴로 더욱 신뢰받길
    [독자위원장이 지켜본 경향신문]큰 흐름과 사회적 맥락 속 현실 진단, 핵심 의제 발굴로 더욱 신뢰받길

    올해로 옥스퍼드 사전이 탈진실의 시대로 규정한 지 10년째다. 사실보다는 믿고 싶은 대로 보고 듣는 흐름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독자위원장으로 2년을 지켜보니 경향신문은 감정에 들뜨거나 선정적 보도에 휩쓸리지 않고 차분하고도 진지한 보도로 저널리즘 가치를 지켰다. 노동, 인권, 환경 등에서 중도 진보적인 관점을 놓치지 않았고 보도나 논조의 일관성도 잘 유지했다. 권력과 자본에 대한 비판과 감시의 끈도 소홀하지 않았다. 이는 기자들이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내부의 집단적 의사결정과 게이트 키핑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와 칼럼이 그리 복잡하거나 딱딱하지 않아 읽기 쉬운 것도 뛰어난 점이다.특히 핵심적 의미를 강렬하게 전달하는 편집은 돋보였다. 윤석열 탄핵투표에 불참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5명 명단과 지역구를 함께 보도한 2024년 12월9일자 1면기사와 윤석열 탄핵 결정을 보도한 지난해 4월1일자 1면 기사는 인상적이었다. 시대와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고...

    2026.01.01 20:53

  • 새해, 여전히 회의도 못 여는 방미심위···6명 공석 속 불법촬영물 차단도 기약 없어
    새해, 여전히 회의도 못 여는 방미심위···6명 공석 속 불법촬영물 차단도 기약 없어

    출범 석 달이 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 최근 대통령 지명 위원 3명이 위촉됐지만, 전체 9명 가운데 6명이 여전히 공석이어서 새해에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위원회가 정상 가동되지 못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등 불법·유해 정보 수십만 건이 처리되지 못한 채 쌓이고 있다.방미심위는 지난해 9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따라 기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폐지되면서 같은 해 10월1일 새로 출범했다.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심의하는 독립기구로, 불법 정보 삭제와 접속 차단 등 시정요구 권한을 갖는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고광헌 전 서울신문 사장과 조승호 전 YTN 기자, 김준현 변호사를 초대 방미심위 위원으로 위촉했다. 출범 이후 3개월 동안 ‘0명’이던 위원 공석에 처음으로 인선이 이뤄지며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는 끼웠지만, 위원회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1.0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