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닮은 해적이 있다? ‘명왕 문재인’ 인기

디지털뉴스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닮은 해적이 있다? 다만 실제 해적이 아니라 만화 속 해적이다. 최근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명왕 문재인’, ‘명왕 실버즈 레일리 문재인’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버즈 레일리’는 오다에이치로의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해적의 이름이다. ‘원피스’는 가상의 ‘대해적 시대’를 배경으로 해적들의 꿈과 모험을 그리는 소년만화로 한·일 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10년 넘게 장기 연재되고 있다. 실버즈 레일리는 한때 최강의 해적단에서 2인자까지 역임했던 은퇴한 해적으로, 처음으로 대패를 당하고 시련에 빠진 주인공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했다.

몇몇 누리꾼들은 실버즈 레일리의 백발과 뚜렷한 이목구비, 동그런 테의 안경 등이 문 후보와 닮았다고 주장하며, 애니매이션 원피스에 등장하는 실버즈 레일리의 캐릭터와 TV토론 당시 문 후보의 사진을 선보였다. 이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싱크로율 100%”, “문 후보 머리 한 번 길러봤음 좋겠다”, “그러면 노무현(전 대통령)이 골드 로저(레일리가 속했던 해적단의 선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이 만든 ‘명왕 문재인’사진.

네티즌들이 만든 ‘명왕 문재인’사진.

한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후보로 출마했던 손학규 상임고문과 SBS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세종 역으로 출연한 한석규의 모습이 닮았다며 둘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화제를 모았던  사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화제를 모았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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