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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보트와 함께 하는 환경과 기후 이야기

글·사진 이상훈 기자

그린보트와 함께 하는 환경과 기후 이야기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테마 크루즈인 그린보트가 7일 부산항을 출발해 ‘에코라이프=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8일간의 항해에 올랐다. 이번이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주최하는 14회째 여정이다.

올해 기항지는 동아시아 역사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대만 기륭과 타이베이, 자연의 웅장함을 간직하고 있는 화롄,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숨겨진 역사를 담고 있는 섬 한국 제주이다. 선상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탑승객들이 만나 겨울철 따뜻한 남쪽 바다를 유람하며 자연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장이 열린다고 환경재단은 밝혔다.

이번 제 14회 그린보트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은희경 소설가 ▲정유정 소설가 ▲조천호 대기과학자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등 환경ㆍ역사ㆍ문화ㆍ예술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의 게스트가 탑승하여 강연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7박 8일간 망망대해 위 연수의 의미는 단순히 지식 함양에 그치지 않는다”며 “한 배를 탔다는 동질감 속에 다양한 분야의 공직자와 기업 임직원들이 긴밀히 네트워크를 쌓아가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제14회 그린보트(www.greenboat.kr) 참가자들이 7일 오후 출발지인 부산항에서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에 승선한 뒤 열린 출항식에서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유일의 테마 크루즈인 그린보트는 12월 7일부터 14일 까지 7박8일 동안 ‘에코라이프: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열린다. 에너지, 쓰레기, 채식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고려하다 보면 우리의 일상은 조금 불편해 질 수밖에 없지만 MEAT FREE DAY, NO 일회용 켐페인 등을 실천하며 불편함도 함께, 즐겁게 나누며 즐거운 삶을 이야기 하는 7박8일 간의 항해를 한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제14회 그린보트(www.greenboat.kr) 참가자들이 7일 오후 출발지인 부산항에서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에 승선한 뒤 열린 출항식에서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유일의 테마 크루즈인 그린보트는 12월 7일부터 14일 까지 7박8일 동안 ‘에코라이프: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열린다. 에너지, 쓰레기, 채식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고려하다 보면 우리의 일상은 조금 불편해 질 수밖에 없지만 MEAT FREE DAY, NO 일회용 켐페인 등을 실천하며 불편함도 함께, 즐겁게 나누며 즐거운 삶을 이야기 하는 7박8일 간의 항해를 한다.

에너지, 쓰레기, 채식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고려하면서 일상 속 조금 불편해 질 수밖에 없지만 ‘MEAT FREE DAY, NO’ 일회용 켐페인 등을 이야기하며 첫번째 기항지인 대만으로 향하는 선상에서 펼쳐진 즐거운 이야기와 강연을 동행취재로 담아보았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21세기, 환경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한 강의를 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현재 지구환경은 기후변화가 아닌 심각한 기후위기, 기후재앙”이라며 모두가 나서서 후손에게 물려줄 지구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릴레이 강연에 나선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기후위기의 시대, 즐거운 불편을 이야기하다’로 강의를 펼쳤다. 3명의 환경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에서 조 전 원장은 지구 온도상승이 가져올 끔찍한 미래에 대하여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그린보트(www.greenboat.kr) 참가자들이 8일 오전 대만으로 향하는 선내에서 인기프로그램인 유홍준 교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실크로드편’ 강의를 듣고 있다. ‘에코라이프: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환경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상과 기항지에서 열린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참가자들이 대만으로 향하는 선내에서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유홍준 교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실크로드편’ 강의를 듣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대만으로 향하는 선내에서 참가자들이 문화운동가인 임진택 판소리 명창으로부터‘애국가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그린보트(www.greenboat.kr) 참가자들이 8일 오전 대만으로 향하는 선내에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으로부터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그린보트(www.greenboat.kr) 참가자들이 8일 오전 대만으로 향하는 선내에서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로부터‘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고 있다.

9일 첫번째 기항지인 대만의 기륭과 타이페이에 도착한 그린보트 참가자들은 환경과 기후변화를 생각하는 기항지 체험을 한 뒤 다음 기항지인 화롄과 제주도로 항해를 계속한다. 특별한 셀럽들의 강의와 이야기를 듣고 삶속에 실천하는 그린보트의 힘찬 항해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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