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던져요 빨리”···기자 5인이 뛰어든 쿠팡 물류센터읽음

강은·강한들·김혜리·민서영·이홍근·김서영 기자

경향신문 기자들의 일일 노동 체험기

‘qkfmsqothdqkffl’

눈을 감고 아무 자판이나 두드린 듯한 이 문구는 ‘쿠팡세계’에 들어가는 비밀번호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려면 쿠팡 자체 와이파이로 접속해 근태 확인용 앱을 깔아야만 한다. 이때 사용되는 비밀번호가 ‘qkfms(빠른)’ ‘qothd(배송)’ ‘빨리(qkffl)’ 등을 조합한 문자열이다. ‘빠른배송빨리’는 로켓배송, 새벽배송을 주력으로 내세운 쿠팡의 세계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와이파이 접속 비밀번호조차 ‘쿠팡다움’을 내포한다. ‘빨리빨리 정신’에 동의하는 의식처럼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나서야 비로소 쿠팡 물류센터 근무가 시작된다.

경기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소방관 1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화재가 난 지 약 보름이 지났다. 그 사이 물류센터 노동실태가 도마 위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이어지기도 했다. 빨리빨리 정신과 재난 발생은 과연 아무 관계도 없을까. 물류센터의 노동현장과 안전 의식은 화재 후 어떤 변화를 겪고 있을까. 경향신문 기자들이 지난 6월 26~28일 서울과 경기지역 쿠팡 물류센터 5곳에서 직접 일일 노동을 해봤다.

5명의 기자들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겪은 상황을 삽화에 담았다. 거대한 쿠팡 물류센터엔 에어컨이 없다. 노동자들은 선풍기에 의지하며 땀을 식혔다. 4~5구 멀티탭들은 콘센트로 꽉 차 있었고 주변에는 불타기 쉬운 소재들이 널려 있었다.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5명의 기자들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겪은 상황을 삽화에 담았다. 거대한 쿠팡 물류센터엔 에어컨이 없다. 노동자들은 선풍기에 의지하며 땀을 식혔다. 4~5구 멀티탭들은 콘센트로 꽉 차 있었고 주변에는 불타기 쉬운 소재들이 널려 있었다.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컨베이어벨트에선 1초당 6개씩의 물건이 쏟아졌다. ‘취급주의’, ‘유리’ 등의 경고문을 확인할 틈 없이 던질 수밖에 없었다. 4시간 내내 땀에 젖어 일하다 잠시 작업대에 걸터앉으려 하는 노동자에게 관리자는 “앉지 말라”고 소리쳤다. 일하는 중에 잠시 앉아 있을 만한 의자도 찾기 힘들었다.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컨베이어벨트에선 1초당 6개씩의 물건이 쏟아졌다. ‘취급주의’, ‘유리’ 등의 경고문을 확인할 틈 없이 던질 수밖에 없었다. 4시간 내내 땀에 젖어 일하다 잠시 작업대에 걸터앉으려 하는 노동자에게 관리자는 “앉지 말라”고 소리쳤다. 일하는 중에 잠시 앉아 있을 만한 의자도 찾기 힘들었다.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1분, 7분, 1시간… 그리고 0초

물류센터의 ‘빨리빨리’는 몇가지 숫자로 요약된다. 우선 코로나19 자가진단에 소요되는 ‘1분’이다.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에 있는 송파4캠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물류창고에 들어서려다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았다. 첫 근무다 보니 자가진단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키트를 건네받고 안내를 들었다. “콧구멍에 넣고 두어 번 휘저으시고요. 빼서 여기 액체에 넣고 흔들어주세요.” 사무실 벽에는 5차례 이상 훑어서 검체를 채취하고 10~15분 후 결과를 확인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하지만 1분 정도가 지났을 무렵 “음성이세요”라고 결과를 들었다.

‘빠른배송빨리’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출근인증을 하니 벽에 붙어 있던 두개의 QR코드를 스캔하라고 했다. 스캔하니 안전보건 교육을 받았는지 문항별로 응답하는 설문 페이지가 나왔다. “무조건 ‘네’에 체크하시면 돼요.” 용인1캠프에서 들은 말이다. 교육 시각자료가 추가로 포함돼 있긴 했지만 관리자의 재촉에 제대로 볼 시간이 없었다. 관리자는 옆에서 근무자들의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빨리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줬다.

근로계약서도 형광펜으로 표시된 항목에만 빠르게 서명하면 된다고 했다. 내용을 천천히 읽어볼 시간은 없었고, 작성한 근로계약서도 나눠 받지 못했다. 오후 5시 5분부터 12분, 단 7분 만에 출근등록과 안전교육, 근로계약서 작성이 모두 끝났다. 서초1캠프에서도 “‘다음으로 가기’를 12번쯤 누르고 ‘확인’ 누르면 돼요. 어렵지 않아요”란 안내를 받았다.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고부터는 속옷이 흠뻑 젖기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천마장1센터에서 컨베이어벨트 위로 지나가는 택배를 직접 들어 팔레트 위에 쌓는 ‘적재’ 업무를 해보니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 동료들의 설명을 들어보니 마장센터는 전 쿠팡 물류센터 중 가장 무거운 택배를 취급한다고 한다. 쌀, 음료수 등이 이곳으로 모이기 때문이란다. 탄산수 박스 위에 쌀 포대를 얹어 50㎏은 족히 넘는 것 같은 택배를 끊임없이 들어올리자니 반소매 티셔츠부터 속옷, 심지어 양말까지 축축했다. 더운 날씨에 숨이 턱턱 막혔다. 한달째 일하고 있다는 옆자리 동료 A씨가 “고양이 모래예요. 엄청 무겁죠? 비타500, 박카스, 쌀 이런 게 무거워요. 허리 조심하세요”라며 격려를 건넸다.

오후에 트럭이 도착하자 컨베이어벨트가 택배를 울컥울컥 토해내기 시작했다. 초당 6개 이상의 택배가 눈앞을 지나갔다. “하나씩 들고 옮길 시간 없어. 그냥 던져요, 빨리!” 지시와 함께 박스가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취급주의’, ‘위험’, ‘유리’ 등 경고문을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1초의 휴식시간도 없이 작업은 이어졌다. 분류 파트에 있던 노동자가 다리가 아팠는지 탁자에 걸터앉자 관리자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작업장에서 앉는 거 아니에요. 일어나세요.” 작업의 종료를 알린 건 관리자도, 시계도 아닌 컨베이어벨트였다. 주간 물량을 마감하는 오후 5시 30분이 되자 컨베이어벨트가 작동을 멈췄다.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는 4시간 반 동안 휴식시간은 0초였다.

경향신문 취재진이 일용직으로 일한 쿠팡 물류센터 중 한곳인 서울 서초구의 양재 물류센터.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향신문 취재진이 일용직으로 일한 쿠팡 물류센터 중 한곳인 서울 서초구의 양재 물류센터. 경향신문 자료사진

나뒹구는 콘센트, 가연성 소재

물류창고에서는 에어컨 없이 크고 작은 선풍기 수백대가 냉방을 책임졌다. 덕평물류센터 창고화재 이후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지하 2층 선반 위 멀티탭에서 처음 불꽃이 튀었다고 했다. 직원들은 선풍기를 이용하기 위해 설치한 멀티탭이라고 진술했다.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 한층에만 100개가량의 선풍기가 돌아가니 멀티탭이 쉽게 과열될 수밖에 없었다. 기자가 일한 물류창고에서도 곳곳에 놓여 있는 4~5구짜리 멀티탭이 빼곡하게 차 있었다. 연결된 선들끼리 뒤엉켜 있기도 했다. 주변에는 빈 상자, 포장용 비닐, 에어캡 등 가연성 소재가 널려 있었다.

덕평물류센터에서 일하다 화재 이후 송파 서울물류센터로 전환 배치됐다는 B씨는 “덕평에서 일할 때도 화재 교육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며 “반입 금지 물품은 항상 알려주는데 탈출구 얘기는 못 들어봤다”고 했다. 덕평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온 다른 일용직 C씨도 “비상구와 소화전 위치를 알려주는 교육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D씨도 화재가 두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니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마장센터에서 일한 지 한달 정도 됐다는 E씨에게도 안전 문제를 물어봤다. 차가운 대답이 돌아왔다. “일한 지 한달밖에 안 됐는데 벨트에서 불날 뻔한 걸 본 게 세 번이나 돼요. 스파크가 튀고 불이 붙은 건 아닌데 연기가 나고 탄 냄새가 났어요. 한번 보세요. 1초도 안 쉬고 벨트가 계속 굴러가는데 불이 안 나겠어요?”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천장의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안 했는지를 두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스프링클러는 온도가 70℃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가장 효과적인 소방장치로 꼽힌다. 하지만 물류창고에선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더라도 큰 화재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것이 소방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런 우려가 나오는 이유는 물류창고가 ‘래크(rack·선반)’ 구조로, 다량의 물건을 수직으로 높이 쌓기 때문이다. 최돈묵 가천대 설비소방공학과 교수는 “일반 건물에서 스프링클러가 터지면 물이 바닥에 닿는다. 하지만 래크식 물류창고에선 위에는 물이 젖지만 중간은 물에 안 젖기 때문에 화재 시 불을 끄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쉽게 말하면 흠뻑 젖지 않기 때문에 불이 꺼졌다가도 젖었던 게 마르면서 또 불이 붙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화재가 또 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래크식 창고에선 화재 시 선반이 무너질 경우 진압하러 들어간 소방관이 길을 잃거나 물건에 깔릴 가능성도 커진다.

래크식 물류창고는 ‘단위 면적당 화재 하중’이 커 불이 커지기가 쉽다. 다른 건물보다 ‘탈 것’ 자체가 많다는 뜻이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면적당 뿌려야 하는 물이 다른 건물보다 많이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보장되지 않는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법에 따라 건물 용도에 맞춰 최대 30개의 스프링클러를 염두에 두고 물을 확보한다. 하지만 물류창고는 워낙 가연물이 많기 때문에 30개만 터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일반 건물은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20분 이상만 나오면 되지만 물류창고는 그것으로 부족하다. 물류창고의 스프링클러 관련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돈묵 교수도 “더 쉽고 빠르게 반응하는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20분이 아닌 60분까지도 버틸 수 있는 수원을 확보하도록 소방시설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발생 사흘째였던 지난 20일 잔불진화작업이 계속되는 모습. 우철훈 기자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발생 사흘째였던 지난 20일 잔불진화작업이 계속되는 모습. 우철훈 기자

‘개인 안전은 개인이’

스프링클러와 같은 비상 설비만이 문제가 아니다. 재난 관리의 기본은 초기 대응이다. 노동자는 안전을 위해 소화기 위치, 대피로 등을 숙지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빨리빨리’의 세계인 쿠팡의 물류센터에선 이런 ‘기본’조차 언감생심이었다. 대형 화재를 겪은 직후였음에도 ‘안전불감증’은 곳곳에서 확인됐다.

한층이 약 3000평에 달하는 서울물류센터 E동은 상품 진열대가 6열로 빼곡하게 늘어서고, 알파벳 A~S로 구획이 나뉘어 있었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어디로 들어왔고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는지 계속 의식하고 있어야 했다. 비상구나 대피로를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재난이 닥쳤을 때 찾아내기 어려운 구조다. 소화기 30여개가 일정 간격으로 놓여 있었으나 ‘소화기’란 표시만 있고 실제론 비어 있는 곳도 있었다.

송파4캠프에선 근무장 북동쪽 구석의 비상계단 앞을 성인 남성 키만 한 철제 적재함(롤테이너)이 가로막고 있었다. 겹겹이 놓인 롤테이너들을 힘주어 끌어 보았지만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그 뒤로 관리자의 말이 스쳐갔다. “좀 있으면 차가 들어오고, 작업 시작하면 복잡해져요. 여기 제한속도가 10㎞인데 한국 사람 중에 10㎞ 지키는 사람 저는 아직 못 봤거든요. 그래서 항상 조심하셔야 하고, 개인 안전은 개인이 지켜야 해요.”

‘개인 안전은 개인이’란 말은 서초1캠프도 적용됐다. 롤테이너를 가지고 쌓여 있는 프레시박스를 옮기러 갈 때는 택배 차량과 부딪힐 뻔했다. 일이 힘들어질수록 시야는 좁아졌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정리를 할 때는 택배 차량이 지나다녀도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무거운 물건, 특히 녹은 보냉백을 모아둔 상자는 아주 묵직했지만 이를 들 때의 자세나 가득 찬 롤테이너를 옮길 때의 주의사항은 접하지 못했다. 모든 게 실전이었다. 이런 것들에 대해 묻자 “그것은 본인이 판단해 할 일”이라는 관리자의 반응이 돌아왔다.

각자의 안전을 신경쓰기에도 벅찬 것이 쿠팡 물류센터 노동의 현실이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전담 소방안전관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 교수는 “현재 소방안전관리자는 대부분 겸직을 하고 있고 너무 바쁘다”며 “이들이 스프링클러 관리와 물건이 대피로나 방화셔터를 가로막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들에게 필요할 경우 컨베이어벨트를 정지시킬 수 있는 힘까지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옛날에는 할 수 있는 기술이 없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자리가 ‘건설 노가다’나 ‘퀵서비스’였다. 지금은 물류센터로 간다. 특히 코로나19가 겹치며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더 물류센터로 몰린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분석이다. 그는 현재 물류센터 노동을 둘러싼 논의 자체가 척박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물류센터는 적절한 휴게공간이 없고, 장시간 노동에, 산업재해에 다수 노출돼 있으며 고용의 질은 좋지 않다는 점에서 한마디로 ‘노동환경 문제의 종합백화점’”이라며 “그동안 (물류산업 노동과 관련해) 택배기사 처우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 반면 물류센터 노동에 대한 문제 제기는 유치원 수준이다. 객관적인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나은 물류센터 노동은 가능할까

그간 쿠팡 노동자들을 둘러싼 논의는 ‘그나마 쿠팡이 낫다’는 얘기에 가로막혀 왔다. 실제로 다른 기업 물류센터보다 쿠팡이 처우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표준’으로 여겨져온 쿠팡의 대형 화재사고는 이러한 안일한 인식을 흔들어 깨웠다. 화재사고만 문제가 아니다. 지난 1년간 쿠팡에서 사망한 노동자가 9명(물류센터 일용직·택배노동자 등)이다. 대형 재난에 노출된 노동현장과 잇따른 과로사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보다 ‘빨리빨리’가 앞서는 한 산재와 재난은 언제든 또 닥칠 수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화재와 과로사 문제 등이 “물류산업 전반의 잠재된 위험이 터진 것”이라고 봤다. 서 교수는 “성장통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쿠팡의 물류산업이 최근 빠르게 커지며 5만명 이상의 물류 인력을 고용하면서 리스크 관리의 수준 또한 높아져야 하는데 정착이 안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 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쿠팡이 물류센터 노동의 기준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문제를 계속 제기하는 것이다. 노동자들을 물건처럼 대우할 것이 아니라 쿠팡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나가는 존재로 간주하고 조직문화 전체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퇴근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F씨에게 쿠팡의 노동환경에 대해 물었더니 한숨 섞인 답변이 돌아왔다. “21세기의 막장이죠. 노동강도를 극한까지 올려놓는데 안전사고가 안 날 리 있나요. 일하다 과로로 죽는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문제가 생길 때마다 뻔한 해명으로 덮지 말고, 직접 와서 일해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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