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단축운행... 막차 시간표 확인하세요

송진식 기자

12일부터 수도권의 지하철이 단축운행된다. 한국철도(코레일)은 1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수도권 전철 야간 시간대 열차 감축, 승객 발열측정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서울 구로구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적용 대상은 코레일이 운영 중인 지하철 1호선과 3~4호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서해선 등이다. 이들 노선에서 전체 43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운행구간이 단축된다. 마지막 열차 시간이 앞당겨지고 밤 10시 이후 배차 간격도 늘어난다.

3호선의 경우 밤 11시15분 대화를 출발해 11시41분 삼송에 도착하는 열차 이후 운행이 중단된다. 수인분당선도 밤 11시35분 왕십리를 출발해 죽전(익일 0시29분)에 도착하는 열차가 당분간 운행을 멈출 예정이다.

열차표 묶음판매는 중단된다. 이에 따라 ‘동반석 4석’ 중 역방향 좌석 발매가 중단되고 순방향 2석만 살 수 있다. 자유석승차권도 판매되지 않는다. 거리두기 2단계부터 이미 판매가 중단된 입석과 단체 승차권 발매는 계속 중지되고, 한 번에 구입 가능한 승차권 매수도 4매로 제한된다. 서울, 용산 등 전국 41개 주요역에는 순차적으로 발열측정기를 설치해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 측정을 시행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열차 내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취식 금지, 역과 열차의 철저한 소독방역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중교통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 운영 열차 외에도 서울교통공사(지하철 2·5·7호선 등), 인천교통공사(인천지하철) 등 수도권 전철이 모두 단축운행 등에 들어간다. 늦은밤 지하철 이용객은 코레일 또는 해당 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변경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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