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52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이창준 기자
강원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강릉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강릉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2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1454명)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208명, 해외유입 4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3명, 경기 336명, 인천 62명으로 수도권이 67.1%(811명)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3명, 대구 31명, 광주 12명, 대전 83명, 울산 13명, 세종 8명, 강원 27명, 충북 4명, 충남 33명, 전북 10명, 전남 16명, 경북 17명, 경남 69명, 제주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58명(치명률 1.15%)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현재 1만7515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7만9203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1613만308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35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1.4%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46명 늘어 총 656만5472명(인구 대비 12.8%)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지난 이틀(17~18일)간 686건 늘었다. 이중 96.3%(661건)는 두통과 근육통 등 경증 이상 반응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건, 신경계 이상 반응 21건, 사망 사례 2건이 추가됐다. 이들의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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