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시작···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 1·6읽음

노도현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정육점 사장이 ‘재난지원금 사용처’가 적힌 종이를 붙이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정육점 사장이 ‘재난지원금 사용처’가 적힌 종이를 붙이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13일부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오프라인으로 신청해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신청도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3일에는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끝자리가 2·7인 경우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다.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고 싶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이다. 씨티카드는 대상이 아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농협, 축협, 수협, 신협 등이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한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일 다음날 충전이 완료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지난 11일 요일제가 해제되면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이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성인은 개인별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지급받는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한다.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된다.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 쓸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경향티비 배너
Today`s HOT
젖소 복장으로 시위하는 동물보호단체 회원 독일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버스 아르헨티나 성모 기리는 종교 행렬 크로아티아에 전시된 초대형 부활절 달걀
훈련 지시하는 황선홍 임시 감독 불덩이 터지는 가자지구 라파
라마단 성월에 죽 나눠주는 봉사자들 코코넛 따는 원숭이 노동 착취 반대 시위
선박 충돌로 무너진 미국 볼티모어 다리 이스라엘 인질 석방 촉구하는 사람들 이강인·손흥민 합작골로 태국 3-0 완승 모스크바 테러 희생자 애도하는 시민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