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 1등급 ㎏당 110만원 기록···가격 급등한 이유는

최승현 기자
강원 양양지역에서 생산된 자연산 송이.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지역에서 생산된 자연산 송이.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양양송이 값이 추석을 앞두고 급등하고 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이 13일 진행한 자연산 송이의 공판 결과, 1등급의 경우 1㎏당 110만원의 공판가를 기록했다.

2등급은 64만7000원, 3등급은 47만7000원, 4등급은의 공판가는 36만1800원 이었다.

등외품도 1㎏당 21만99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수매를 시작한 양양송이 1등급의 공판가는 70만원대에 시작해 10일 81만200원, 12일 94만60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00만대를 넘어섰다.

양양 물치항 방사제의 송이버섯 모양 등대. 양양군 제공

양양 물치항 방사제의 송이버섯 모양 등대. 양양군 제공

양양 송이의 1등급 역대 최고가는 2009년 135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수분함량이 적고, 몸체가 단단한 것이 특징인 ‘양양 송이’는 향이 깊고 풍부해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양양 송이’는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이 지난 후 송이 채취량이 늘어나면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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