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85명···역대 두번째 최다 규모읽음

이창준 기자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5명이라고 밝혔다.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검사량이 증가해 전날보다 600명 가량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 주 전인 지난 22일(1720명)에 비해 1165명 늘었다. 역대 두번째 최다 발생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859명, 해외유입 2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으로 수도권이 76.6%(2190명)이다. 부산 52명, 대구 108명, 광주·대전 각 28명, 울산 27명, 세종 10명, 강원 20명, 충북 83명, 충남 75명, 전북 41명, 전남 23명, 경북 88명, 경남 81명, 제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474명(치명률 0.80%)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현재 3만3527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30만8725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3876만986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5만6982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5.5%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68만9322명 늘어 총 2464만2525명(인구 대비 48%)이다.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지난 이틀(27~28일)간 9709건 늘었다. 이중 97.2%(9435건)는 두통, 근육통, 발열 등 경증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5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219건, 사망 20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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