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97명…지난 8월 이후 최저치

이창준 기자
10일 오전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위해 문진표 작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위해 문진표 작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97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1200명대 수준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 8월3일(1200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284명, 해외유입 1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으로 수도권이 73.1%(939명)이다. 부산 49명, 대구 44명, 광주 13명, 대전 22명, 울산 11명, 세종 3명, 강원 17명, 충북 60명, 충남 24명, 전북 20명, 전남 11명, 경북 30명, 경남 33명, 제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583명(치명률 0.78%)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현재 3만2211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33만2816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3992만374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723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7%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1만8049명 늘어 총 3044만4700명(인구 대비 59.3%)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지난 이틀(9~10일)간 2161건 늘었다. 이중 98.1%(2120건)는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 경증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37건, 사망 3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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