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1337명 확진···어제보다 250명 적어

이유진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지난 25일 저녁 퇴근길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김기남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지난 25일 저녁 퇴근길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김기남 기자

서울시가 토요일인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3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6일) 1587명보다는 250명 적은 수치다.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주말 효과’로, 1주일 전(20일) 1117명보다는 220명 많은 수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한 달도 채 안 돼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 새로 썼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13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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