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휴대전화 잃어버렸다면?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클릭하세요“

이성희 기자
지하철서 휴대전화 잃어버렸다면?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클릭하세요“

올해 서울 지역 버스와 택시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분실물은 휴대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지품을 분실했을 때는 각 대중교통 기관들이 운영하는 유실물센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물건을 잃어버린 시간과 장소 등을 기억하면 찾기가 수월해진다.

서울시는 올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 등록된 분실물 1406건 중 31.3%(440건)가 휴대전화였다고 24일 밝혔다. 지갑과 가방은 각각 17.7%(249건), 9.6%(135건)였다. 분실 장소는 버스 62.2%(864건), 택시 37.8%(532건)로 집계됐다.

시는 2008년부터 서울 시내·마을버스, 법인·개인택시에서 발견된 분실물 정보를 통합해 홈페이지 내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된다. 지하철과 철도 분실물은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www.lost112.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외에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분실물 등록 현황과 안내번호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분실물을 쉽게 찾기 위해서는 문의할 때 분실물을 잃어버린 시간, 장소, 노선번호, 정류장, 하차한 지하철 역 등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중교통을 탑승할 때 카드를 이용했다면 물건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택시는 카드번호를 통해 승차 번호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하철의 경우 하차시간을 통해 탑승 차량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시청역, 충무로역, 왕십리역, 태릉입구역, 종합운동장역 등 주요 지하철역사에서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스와 택시 역시 각 조합의 고객센터에서 등록과 보관 등 안전하게 분실물을 인도하고 있다. 대중교통 운영기관에서는 습득 후 7일간 유실물을 보관하며, 이후에는 경찰서로 이관해 보관한다. 7일이 경과한 분실물은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에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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