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0곳에서, 민주당은 4곳에서 광역단체장 당선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나머지 3곳은 접전이 예상된다.
1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58.7% 송영길 후보는 40.2%로 예측돼 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는 김동연 후보 48.8% 김은혜 후보 49.4%, 인천시장은 유정복 후보 51.2%, 박남춘 후보 45.7%로 수도권 세 지역 모두 국민의힘 후보의 출구조사 득표율이 더 높았다.
이번 출구조사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 투표자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6~3.4%포인트다.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됐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만147명을 대상으로 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5~2.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