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5

초등생에 ‘클래식 음악 DNA’ 심어주다읽음

이성희 기자
서울 서초구가 지난해 운영한 체험형 클래식 음악 투어 교육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에서 초등학생들이 바이올린을 직접 만들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가 지난해 운영한 체험형 클래식 음악 투어 교육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에서 초등학생들이 바이올린을 직접 만들고 있다. |서초구 제공

초등학생들이 클래식 악기를 보고 듣고 만들 수 있는 서울 서초구의 체험형 클래식 음악 투어 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이 다시 문 연다.

서초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을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약 180곳 소공연장과 악기공방, 악기상점 등이 밀집한 클래식 특화거리인 서리풀 악기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은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모와 아이 2명이 한 팀으로 20명씩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소리탐구·종류탐구·제작탐구 등 총 3교시로 구성되며, 총 2시간 가량 진행된다. 1교시 ‘소리탐구’ 시간에는 악기 전공자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 관람하며 악기 소리를 접한다. 2교시는 ‘종류탐구’로 악기 시설을 직접 탐방하며 현악기·관악기·건반악기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체험한다. 마지막 3교시 ‘제작탐구’는 악기공방에서 악기장인과 함께 바이올린과 활을 제작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현재 서초구는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에 참여할 지역 내 초등학생 80명과 학부모 80명 총 160명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또는 서초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악기에 대한 문턱을 낮출 뿐 아니라 음악DNA가 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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