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경북 지역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

유경선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린 9일 시민들이 서울 세종대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2022.6.9 / 이준헌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린 9일 시민들이 서울 세종대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2022.6.9 / 이준헌 기자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부터 밤 사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는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전남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 5∼40㎜가량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7.9도, 인천 17.3도, 수원 18.8도, 춘천 15.8도, 강릉 22.1도, 청주 19.5도, 대전 19.2도, 전주 20.7도, 광주 20.7도, 제주 20.4도, 대구 19.7도, 부산 20.9도, 울산 20.2도, 창원 2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특히 경북권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 예보는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8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울산 29도, 창원 28도 둥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Today`s HOT
400여년 역사 옛 덴마크 증권거래소 화재 APC 주변에 모인 이스라엘 군인들 파리 올림픽 성화 채화 리허설 형사재판 출석한 트럼프
리투아니아에 만개한 벚꽃 폭우 내린 파키스탄 페샤와르
다시 북부로 가자 호주 흉기 난동 희생자 추모하는 꽃다발
폴란드 임신중지 합법화 반대 시위 이란 미사일 요격하는 이스라엘 아이언돔 세계 1위 셰플러 2년만에 정상 탈환 태양절, 김일성 탄생 112주년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