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한달 체험 떠난 초등생 가족 연락 두절…경찰 소재 파악 나서읽음

강현석 기자
경찰 마크

경찰 마크

광주광역시에서 농촌으로 한 달 살기 체험을 떠난 초등학생 가족이 연락이 끊겨 경찰이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24일 광주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남구에 거주하는 A씨 가족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A씨 가족은 지난 5월 10세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전남 완도서 농촌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라며 체험학습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16일 체험학습 기간이 끝났지만 A씨 자녀가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가족의 광주 주소지를 찾아갔지만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A씨 가족이 지난달 30일 완도의 한 섬에서 ‘생활 반응’이 확인된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 행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광주 남구와 완도지역에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A씨 가족의 소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의 휴대전화와 차량을 추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완도경찰서와 공조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향티비 배너
Today`s HOT
젖소 복장으로 시위하는 동물보호단체 회원 독일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버스 아르헨티나 성모 기리는 종교 행렬 크로아티아에 전시된 초대형 부활절 달걀
훈련 지시하는 황선홍 임시 감독 불덩이 터지는 가자지구 라파
라마단 성월에 죽 나눠주는 봉사자들 코코넛 따는 원숭이 노동 착취 반대 시위
선박 충돌로 무너진 미국 볼티모어 다리 이스라엘 인질 석방 촉구하는 사람들 이강인·손흥민 합작골로 태국 3-0 완승 모스크바 테러 희생자 애도하는 시민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