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5

강북구, ‘제1회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20일 개최

이성희 기자
[서울25]강북구, ‘제1회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20일 개최

서울 강북구가 올해 처음으로 반려동물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이달 한달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행사가 열린다.

강북구는 오는 20일 ‘세계동물권리선언문 선포식’과 설채현 수의사 강연을 시작으로 28일 ‘반려동물 명랑운동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북서울 꿈의 숲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명랑운동회는 야외행사로 진행된다. ‘뛰어놀~개’라는 부제로 열리며 사전에 접수한 50팀이 참여한다. 접수는 현재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운동회는 당일 오전(10시~12시)과 오후(2시~4시)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반려가족 O·X 펫티켓 퀴즈는 물론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간식~ 기다려 등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재미로 즐기는 펫 타로, 캐리커처 그리기, 터그 놀이감 만들기, 반려동물과 함께한 추억의 사진 인화 등이 진행되고 체험비 3000원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체험비로 발생한 수익금은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반려가족들을 대상으로 강북구수의사회 소속인 ‘24시 루시드 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 ‘멍~ 건강검진, 묘~ 건강상식 상담’도 열린다. 반려견을 위한 기초 미용 교육과 반려견 행동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을 소중한 가족으로 인식하고 우리구민들이 반려동물과 어울려 즐겁게 살아가는 ‘반려가족 행복 강북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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