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아덱스 저항행동,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과 장혜영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이스라엘 무기 수출 규탄 5·2세계 공동행동의날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 현황을 보여주는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아덱스 저항행동,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과 장혜영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이스라엘 무기 수출 규탄 5·2세계 공동행동의날 기자회견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아덱스 저항행동,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이스라엘 무기 수출 규탄 5·2세계 공동행동의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 중단하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2일 대이스라엘 무기 수출 규탄 5·2세계 공동행동의 날의 일환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아덱스 저항행동,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등 관련 단체 활동가들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이스라엘의 가자 폭격이 7개월 때에 접어들면서, 오늘날 가자 지구 주민들은 전례 없는 심각성과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앙과 이스라엘이 조작한 기근에 직면해 있다”며 “이스라엘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 한국정부에 포괄적인 무기 금수 조치를 시행해 무기 수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손에 이스라엘에 무기 수출 중단을 촉구하는 손팻말과 무기 모형을 들고 “가자학살 중단하라”, “무기공급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 막바지에 참가자들은 가자지구의 폭격 당시 음성 속에서 무기 수출 중단을 요구하며 바닥에 눕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