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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낙서 배후 ‘이 팀장’ 조사 중 도주···2시간만에 덜미

강한들 기자    전현진 기자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17일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서울 경복궁 담벼락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태형 기자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17일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서울 경복궁 담벼락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태형 기자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던 이른바 ‘이 팀장’이 구속돼 조사를 받던 도중 도주했다가 약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의 배후인 A씨(30)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났다가 약 2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경찰청 1층 사이버수사과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다가 쉬는 시간에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요청했다. 수갑을 풀고 담배를 다 피운 A씨는 오후 1시50분쯤 수사관 2명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울타리를 뛰어넘어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인근 교회 건물 2층 옷장에 숨어 있던 피의자를 오후 3시40분쯤 발견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경복궁 영추문 담벼락 등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공짜’ ‘○○○티비’ 등 문구를 낙서한 10대 2명의 배후로 지목돼 일명 ‘이 팀장’으로 불렸다. A씨는 지난 22일 전남의 한 임시은신처에서 체포됐다. 법원이 지난 25일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하면서 A씨는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A씨가 경복궁 담벼락을 비롯한 문화재를 손상(문화재보호법 위반)시켰고, 복수의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불법 콘텐츠와 불법촬영물도 유포(저작권법·정보통신망법·청소년성보호법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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