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밀양 성폭행’ 신상 공개 유튜버 고소·진정 16건 접수

이예슬 기자    전현진 기자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 . 유튜브 캡처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 . 유튜브 캡처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에 대해 고소·진정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명예훼손, 업무 방해 등 혐의로 밀양 집단 성폭력 관련 신상 공개를 한 유튜버에 대해 고소 3건, 진정 13건이 접수됐다”며 “경남 김해 중부경찰서에서 집중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주말 고소인 몇 사람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황”이라며 “추가로 고소·진정이 더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중에는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가 아닌데도 가해자로 공개되거나 가해자의 여자 친구가 아닌데도 공개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고소한 건도 있다”며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한 건 한 건 개별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 등의 유튜버들은 20년 전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했다. 해당 유튜버들이 가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사적제재’ 논란이 일었고,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이들이 근무한 식당이 폐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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