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유튜버 “허위 공개” 3건 피소

이예슬·전현진 기자

경찰, 진정 13건도 접수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에 대한 고소·진정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밀양 집단 성폭력 관련 신상 공개를 한 유튜버에 대해 고소 3건, 진정 13건이 접수됐다”며 “경남 김해 중부경찰서에서 집중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주말 고소인 몇 사람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황”이라며 “추가로 고소·진정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중에는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가 아닌데도 가해자로 공개되거나 가해자의 여자친구가 아닌데도 공개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고소한 건도 있다”며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한 건 한 건 개별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 등의 유튜버들은 20년 전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했다. 해당 유튜버들이 가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사적 제재’ 논란이 일었고,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이들이 근무한 식당이 폐업하기도 했다.


Today`s HOT
케냐 세금인상 반대, Z세대 수천명 거리로 멕시코 열대성 폭풍에 부서진 도로 루마니아 분수대에서 더위 식히는 아이들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요가하기
중국 광둥성에 쌓여있는 폭우 잔해들 다크 모포 누드 수영 축제
푸틴 환영하는 평양시민들 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
러시아 군사학교 합동 졸업식 실향민 돌아오길 기원 미국 6월의 폭염 베트남 환영식에 참석한 푸틴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