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국시 거부 의대생 지지 “나도 안 돌아간다”

이홍근 기자
지난 2월 16일 서울 시내 한 의과 대학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조태형 기자

지난 2월 16일 서울 시내 한 의과 대학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조태형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하기로 한 의대생들을 지지한다며 자신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 소식이 담긴 뉴스 링크를 걸어두고 “저도 안 돌아간다”고 적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전날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인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015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의 95.52%인 2903명이 국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응시 예정자 대부분이 응시 거부 의사를 밝힌 셈이다.

정부가 지난 8일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사직 전공의들이 올해 9월 수련을 재개할 수 있도록 물러섰지만,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전공의들은 집단사직 이후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기구 설치 등 7개 요구를 정부가 수용할 것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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