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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2주기를 이틀 앞둔 12일 서울 중구 신당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노조는 2주기 당일인 14일까지 10번 출구에 추모공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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