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본격 운영 예정
강원 삼척시는 미로면 일원에 조성한 ‘미로 파크골프장’을 오는 12월까지 임시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21억 원을 들여 삼척시 미로면 무사리 산62-10 일원에 조성한 ‘미로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다.
휴게실, 창고, 퍼걸러, 사무실 등도 갖추고 있다.
삼척시는 이날 박상수 삼척시장과 주민 등 3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파크골프협회와 시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 9개 클럽 선수 144명이 참가하는 ‘2024년 추계 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열기도 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다.
골프와 게이트볼의 중간 형태인 전용 클럽으로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만든 공을 쳐 잔디 홀 안에 넣는 생활 스포츠의 일종으로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미로 파크골프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