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외국인 대학생들이 한글 글짓기 대회로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2024 성균한글백일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성균한글백일장’은 한국어를 공부하는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한국어와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학 재학 이상 학력 소지자인 외국인 참가자들은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으로, 해외는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이한정 성균관대 국제처장은 작문 주제를 공개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글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