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위판장 철거 후 신축, 지상 1층 439.9㎡ 규모
강원 동해시는 묵호항의 수산물위판장 신축 건립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해시는 묵호진동 95-37 일대의 기존 위판장을 철거하고 15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439.9㎡ 규모의 현대식 수산물위판장을 건립했다.
기존 위판장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묵호항 주변의 경관이 저해될 뿐 아니라 어업인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위험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축된 수산물위판장은 수산물 경매장을 비롯해 사무실, 저장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동해시는 편의 시설 확충으로 위판장 종사자와 어업인의 경매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호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새로 건립한 수산물위판장이 동해시를 대표하는 수산물 유통시설로 자리매김해 침체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까지 묵호역을 출발해 동쪽바다중앙시장·묵호항여객터미널~묵호시장·수변공원~망상해변 정류장~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천곡 로터리·삼성아파트~천곡 황금박쥐 동굴~무릉별유천지~무릉계곡~추암해변~감추사 정류장(한섬 해변)을 거쳐 다시 묵호역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형태의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