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단’ 운영···춘전 9개 읍·면·동 110개 농가 대상

최승현 기자
춘천시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소속 단원들이 최근 야산과 인접해 있는 밭에서 영농 부산물인 들깻단을 수거해 파쇄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춘천시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소속 단원들이 최근 야산과 인접해 있는 밭에서 영농 부산물인 들깻단을 수거해 파쇄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이달부터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깻단이나 고춧대, 콩대, 옥수숫대, 가지대, 과수 잔가지 등 처치 곤란한 영농 부산물을 대신 파쇄해주는 역할을 한다.

파쇄한 영농 부산물은 퇴비화해 다시 농작물을 기르는 데 사용된다.

춘천시는 올해 상반기 59개 농가의 농경지 15.5㏊에서 147t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했다.

또 하반기에도 영농 부산물 파쇄 요청이 쇄도하자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기존 1개 팀 3명에서 2개 팀 6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9개 읍·면·동의 110개 농가다.

춘천시는 이달부터 마을별로 돌면서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과거 농업인이 직접 영농 부산물을 소각해 미세먼지 발생뿐 아니라 산불 발생 위험도 컸으나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운영된 이후 이 같은 문제가 대부분 해소되고 있다”며 “파쇄한 영농 부산물을 다시 퇴비 활용하는 등 자원 순환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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