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고 쌀쌀…서울 아침 최저기온 11도

반기웅 기자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송현열린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송현열린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가량 떨어지면서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일과 3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해지겠다”라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10도 이하(강원 산지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강원도 내 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 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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