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선율과 함께 즐기는 기차 여행…‘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운행

강정의 기자

오는 19일 첫 출발…홍성 스카이타워 등 주요 명소 관광

충남 홍성 광천전통시장. 충남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 광천전통시장. 충남 홍성군 제공

추억의 통기타 선율이 울려 퍼지는 기차를 타고 충남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통기타 연주가 울려 퍼지는 기차 안에서 달걀과 사이다를 즐기는 옛 감성으로 충남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열차는 다음달 16일과 12월7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서울(청량리역 또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수원·평택·천안역을 경유한 뒤 예산·홍성·대천·서천역까지 운행한다.

홍성에서는 레트로 낭만열차와 연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시티투어도 진행한다. 시티투어에 참가하면 홍주읍성과 홍성 스카이타워, 남당항, 광천전통시장 등 홍성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낭만열차 첫 운행일인 19일에는 광천전통시장에서 ‘광천 토굴새우젓·광천 조미김 축제’가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낭만열차 여행 참가비는 1회차는 6만9000원이며, 2~3회차는 7만9000원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역과 광천역을 보유한 홍성은 기차여행의 최적지”라며 “향후 복선전철 완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다양한 기차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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