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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 대통령 글 기뻤다···한국서 증언할 기회 달라” 가자지구 생존 어린이들의 목소리
[단독]“이 대통령 글 기뻤다···한국서 증언할 기회 달라” 가자지구 생존 어린이들의 목소리

나는 여기 있어요... 파괴 속에서도 슬픔과 불길 위를 걷지만 내 집은 이제 잿더미가 되었지만 내 마음은 부서지지 않았어요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나를 부르시고 아버지는 내 밤하늘의 별이 되셨지만 내 목소리는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온 세상에 내 이야기를 전할 거예요- 가자 지구 전쟁 피해 생존 아동 단체 ‘생존자의 메아리’ 소속 함자 무함마드 라마단(15)의 시 2년 넘게 전쟁이 이어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글과 그림 등을 통해 전쟁과 학살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는 어린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잃어버린 집과 가족과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썼고, 상실과 희망을 표현하는 시를 적었다. 흰 비둘기, 팔레스타인 국기, 파란 하늘 아래 있는 자신들을 그렸다. ‘학살 생존자’인 동시에 ‘전쟁 범죄 목격자’인 이 어린이들은 전쟁피해 생존아동 단체인 ‘생존자들의 메아리’에서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최근 팔레스타인 장기 수감자 나엘 바르구티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에게...

연재

2026.04.21
  • [단독]“이 대통령 글 기뻤다···한국서 증언할 기회 달라” 가자지구 생존 어린이들의 목소리
    [단독]“이 대통령 글 기뻤다···한국서 증언할 기회 달라” 가자지구 생존 어린이들의 목소리

    나는 여기 있어요... 파괴 속에서도슬픔과 불길 위를 걷지만내 집은 이제 잿더미가 되었지만내 마음은 부서지지 않았어요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나를 부르시고아버지는 내 밤하늘의 별이 되셨지만내 목소리는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온 세상에 내 이야기를 전할 거예요- 가자 지구 전쟁 피해 생존 아동 단체 ‘생존자의 메아리’ 소속 함자 무함마드 라마단(15)의 시2년 넘게 전쟁이 이어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글과 그림 등을 통해 전쟁과 학살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는 어린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잃어버린 집과 가족과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썼고, 상실과 희망을 표현하는 시를 적었다. 흰 비둘기, 팔레스타인 국기, 파란 하늘 아래 있는 자신들을 그렸다.‘학살 생존자’인 동시에 ‘전쟁 범죄 목격자’인 이 어린이들은 전쟁피해 생존아동 단체인 ‘생존자들의 메아리’에서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최근 팔레스타인 장기 수감자 나엘 바르구티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에게...

    6시간 전

  • 종합특검, 미국 연수 중인 ‘김건희 무혐의 보고서’ 작성 검사 ‘피의자 입건’ 검토
    종합특검, 미국 연수 중인 ‘김건희 무혐의 보고서’ 작성 검사 ‘피의자 입건’ 검토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과거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서 ‘김 여사 무혐의 처분’ 내용 등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한 A검사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해 입건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A검사가 해외 연수를 이유로 사실상 국내 소환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치면서다.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이번 주 안으로 A검사의 피의자 입건 여부를 결론 낼 방침이다. 특검은 A검사의 소환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계속 그에게 연락했지만, 지난 17일 A검사로부터 “가족들이 모두 나와 있고 자녀 학교 문제 등 상황으로 귀국하기 곤란하다”는 서면 답변을 받았다. 특검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보고 참고인 신분인 A검사를 피의자로 전환할지 검토 중이다. 특검은 단순 참고인이 아닌 만큼 A검사 조사와 관련해 법무부의 협조를 더 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A검사는 김 여사 무혐의 처분을 앞둔 2024년 10월 이창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게서 내부 메신저로 “...

    6시간 전

  • [단독]정규 선착장 다 지으면 ‘탄소배출 끝’?···한강버스, 기후예산서에서 왜 사라졌나
    [단독]정규 선착장 다 지으면 ‘탄소배출 끝’?···한강버스, 기후예산서에서 왜 사라졌나

    서울시 기후예산서에 지난해까지 온실가스 ‘배출 사업’으로 분류됐던 한강버스 사업이 올해 ‘중립 사업’으로 분류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단체는 “기후예산서의 사업 분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4~2025년 기후예산서에서 ‘배출 사업’으로 분류됐던 한강버스 사업이 2026년 기후예산서에선 제외됐으며, 제외 이유는 ‘중립 사업’으로 분류됐기 때문으로 파악됐다.서울시는 공공 예산이 1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을 온실가스 영향에 따라 감축·배출·혼합·중립 등 4가지로 분류해 기후예산서에 적시하는데, 이중 감축·배출·혼합 사업만 기후예산서에 포함하고 중립사업은 생략한다. 2026년 한강버스 관련 세부사업인 ‘수상교통체계 시민이용 편의 증진 및 개선’에는 예산 22억원이 쓰였지만 ‘온실가스 배출·감축 영향이 없거나 미미한 사업 혹은 정보부족 등으로 배출·감축영향을 판단하기 어려운 사업’인 중립 사업으로 분류되...

    6시간 전

  • [단독]‘친환경’이라던 한강버스, ‘내연차 3700대 수준’ 온실가스 내뿜는다···연 5674t 달해
    [단독]‘친환경’이라던 한강버스, ‘내연차 3700대 수준’ 온실가스 내뿜는다···연 5674t 달해

    서울시가 ‘새로운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한강버스 12대가 매년 내연기관차 3700대가 내뿜는 것과 비슷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경향신문과 그린피스가 20일 2024~2026년 서울시 기후예산서를 분석한 결과, 한강버스 12대 중 하이브리드(디젤·전기) 선박 8대가 운행하며 내뿜는 온실가스가 연간 5674t 수준으로 예산서에 명시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린피스가 이를 내연기관 승용차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로 환산한 결과, 이산화탄소 5674t는 승용차 3700대가 1년간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양인 것으로 추산됐다. 하이브리드 한강버스 한 대당 약 700t을 내뿜는 것으로, 한 대당 연간 81t의 탄소를 배출하는 천연가스 버스에 비해 약 8배 많은 수준이다. 나머지 선박 4대는 전기 선박이라 운항 중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기후예산서는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제도로, 공공 예산·기금이 10억원 이상 ...

    6시간 전

  • 화물연대, 김영훈 노동장관과 현장 면담···김 장관 “노동부 차원 해결 약속”
    화물연대, 김영훈 노동장관과 현장 면담···김 장관 “노동부 차원 해결 약속”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자가 시위 도중 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경남 진주시 CU진주물류센터 앞 농성장을 찾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화물연대 쪽은 김 장관이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고 전했다.화물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면담에서 화물연대는 사망 노동자의 명예 회복,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BGF 리테일이 직접 교섭에 나서 화물연대 요구안을 수용할 것 등을 요구했다.화물연대는 “김 장관이 노동부 차원의 해결을 약속했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10시32분쯤 경남 진주시 CU 진주물류센터 앞 1차로에서 2.5t 트럭이 조합원 3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화물연대 조합원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중경상을 입었다.사고는 화물연대 CU지회가 배송 기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전국 25개 CU 물류센터 중 경남 진주를 비롯해 4개 주요 물류센터에서 파...

    12시간 전

  • 전남지노위, 조선대병원 하청 노동자 사용자성 첫 인정
    전남지노위, 조선대병원 하청 노동자 사용자성 첫 인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시행 이후 광주 지역 병원에서 근무하는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노동 당국의 첫 판단이 나왔다.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 조선대병원새봄분회가 제기한 ‘교섭요구 사실 공고 시정신청’을 인용했다고 20일 밝혔다.조선대병원이 하청 노동자들의 근로 형태 등에 관여하는 사용자이자 병원 하청 노동자들의 사용자성을 처음으로 인정한 사례다.현행법에 따라 조선대병원은 새봄분회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았다는 사실을 사업장에 공고해야 한다.전남지노위 관계자는 “분회에서 제기한 3가지 의제 중 산업 안전 분야에 한해 우선적으로 사용자성을 인정했다”며 “지역 병원 하청 노동자에 대한 첫 사용자성 인정 사례가 맞다”고 말했다.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새봄분회는 청소·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지노위의 결과를 발판 삼...

    13시간 전

  • “인천교통공사 사옥에 폭탄”···112신고에 직원 대피 소동
    “인천교통공사 사옥에 폭탄”···112신고에 직원 대피 소동

    인천교통공사 사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112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6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교통공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상황을 전달받은 공사 측은 사옥에 있던 직원들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다.경찰은 특공대 등 4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3시간가량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이날 오후 9시 15분쯤 수색을 종료했다.경찰은 허위 신고자를 추적 중이다.

    14시간 전

  • ‘박정훈 대령’ 구속영장 청구 전현직 군검사에 징역형 구형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준장)에 대해 허위사실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군검사들에게 이명현 특별검사팀(채 상병 특검)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이영선)는 20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권남용감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염보현 군검사(육군 소령)와 김민정 전 국방부 검찰단 보통검찰부장(공군 중령)의 결심공판을 열었다.특검은 “염 소령을 징역 1년에 자격정지 2년, 김 중령을 징역 2년에 자격정지 3년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김 중령은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 조사 과정에서 처음부터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이첩 보류 지시가 불명확하다는 점을 인식했고, 구속영장 청구서를 허위 기재하는 전반에 관여했다”며 “기여도와 직책상 책임이 염 소령보다 중하다”고 설명했다. 또 군검사로서 관여한 염 소령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염 소령과 김 중령은 혐의를 모두 ...

    14시간 전

  • “외면당한 이들이 마지막 희망 품고 찾아와…지면서도 계속 싸웠죠”
    “외면당한 이들이 마지막 희망 품고 찾아와…지면서도 계속 싸웠죠”

    사건 접수되면 민변 변호사 중개 590여건 다루며 시민 6만명 대변 12·3 불법계엄 때 대중 관심 늘어 보안법 위반·혼인 평등 소송 등 구조적 인권침해 책임 범위 다퉈 헌법 관련 사건은 승소율 더 높아 이주노동자·개인정보 수집 관련 미래에 문제인식 커질 분야 주목“생각해보니 이긴 것보다 진 게 많네요, 하하. 하지만 이렇게 지면서도 계속 싸워온 덕분에 세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아닐까요?”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 소장대행인 서채완 변호사가 지난 15일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센터는 21일로 활동 10년째를 맞았다. 서 변호사 말대로 센터는 그간 590여 사건에서 시민 6만명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대변했다. 서 변호사와 최새얀·김상헌 상근 변호사, 이수연 사무차장 등 센터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2016년부터 세상을 위해 싸워온 센터의 활동이 차별과 싸우고 연대하며 달려온 10년”이라고 입을 모았다....

    1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