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청을 도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청사 내 주차장(250면)을 없애고 조성한 ‘문화광장 815(문화광장)’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개장 5개월 동안 단 5차례 행사를 치르는데 그쳤다. 15일 충북도의 ‘문화광장 815 운영현황’에 따르면 광복절인 지난해 8월 15일 개장한 문화광장에서 연말까지 총 5건의 행사가 열렸다. 8월에는 개장식을 개최한 것이 전부였다. 행사가 열린 달은 10월과 11월 두 달뿐이었다. 9월과 12월에는 한 번도 행사가 개최되지 않았다. 그나마 열린 행사들도 10월 18일 다자녀 웃음꽃 페스티벌, 같은달 24~26일 충북예술제, 11월 6일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기원 한마음 음악회, 같은달 7~9일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행사 등 도에서 주관하거나 관여한 행사가 대부분이었다. 문화광장은 지난해 충북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본관과 신관 사이 2000㎡ 부지에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공간이다. 이 과정에서 직원과 민원인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