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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 내년 신한·하나·기업·우리 등 4개 은행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
    내년 신한·하나·기업·우리 등 4개 은행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

    내년 7월부터 모바일 신분증을 신한, 하나, 기업, 우리 등 4개 은행 앱에서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13일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4개 은행을 선정하면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과 사용이 가능한 곳은 정부 앱과 10개 민간 앱으로 늘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국민은행과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은 이달 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이번에 추가 선정된 은행들은 이달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면 7월부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적합성 평가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필수 기능 구현 여부, 앱 위변조 및 탈취에 대한 보안성 확보 여부, 신분증 발급 및 이용 시 수행하는 안면인식 기능의 정합성 등을 종합적으...

    2시간 전

  • 17일 만에 폭염 특보 해제 광주·전남···이번엔 ‘호우 특보’
    17일 만에 폭염 특보 해제 광주·전남···이번엔 ‘호우 특보’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가 17일 만에 해제됐다. 폭염이 잠시 물러갔지만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령됐다.광주지방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발효 중이던 폭염 경보와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지난달 27일 광주와 전남 일부 시군에 폭염 특보가 처음 발효된 이후 17일 만이다.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저기압이 점차 북상하고, 북서쪽에서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폭염 특보는 일시 해제됐다.기상청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광주와 전남 지역에 30~80㎜, 지리산 부근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전남 나주와 장흥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1시20분을 기해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광주와 전남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목포, 신안, 진도에는 호...

    2시간 전

  • 집회서 ‘윤석열 비판 발언’ 실형 받은 교사…항소심 재판 ‘관심’
    집회서 ‘윤석열 비판 발언’ 실형 받은 교사…항소심 재판 ‘관심’

    윤석열 정권 초기 집회에서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를 비판하는 노래와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광주지법에서 진행되고 있다.검찰과 1심 재판부는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특정 정당에 반대하는 정치적 목적’이라고 판단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 판결’이라며 반발하고 있다.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법 제4형사부에서는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중학교 교사 백금렬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재판부는 다음 달 결심공판을 진행한다.백씨는 윤석열 정권 초기 집회에 참석해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씨 등을 풍자하는 노래와 비판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백씨는 2022년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검찰 정상화 촉구’ 집회에서 주최 측의 부탁으로 무대에 올랐다.그는 “천공은 좋겠네, 건진은 좋겠네, 윤석열이가 말 잘 ...

    2시간 전

  • 의대생 이어 전공의 복귀도 급물살 조짐···14일 국회 복지위원장 만난다
    의대생 이어 전공의 복귀도 급물살 조짐···14일 국회 복지위원장 만난다

    의대생들이 수업 복귀를 선언하면서 의·정 갈등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달 말 공고될 하반기 전공의 모집까지 시간이 많지 않고, 정상적인 의대 교육을 위해서는 전공의 복귀도 필요한 상황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오는 14일 박주민 국회 복지위원장을 만나 전공의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비공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전공의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대전협은 이달 초 전공의 8458명 설문을 통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 입대 전공의 등에 대한 수련 연속성 보장 등을 복귀 ‘선결조건’으로 제시해 놓은 상태다. 이 같은 움직임을 종합하면 전공의들의 복귀 의지도 상당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미 지난달 ‘강경파’였던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물러나고 ‘대화파’ 한성존 새 비대위원장이 들어서면서 사직 전공의의 복귀 논의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사직 전공의들의 경우 이달 말...

    2시간 전

  •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결렬 직전’···배급소에서는 총성 이어져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결렬 직전’···배급소에서는 총성 이어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방미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은 이스라엘군 철수 범위 등 주요 쟁점을 둘러싼 이견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다.BBC는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결렬 직전에 있다는 팔레스타인 관리의 발언을 전했다.협상 상황을 잘 아는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양측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여러 문제로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도 “하마스가 카타르의 제안을 거부하고 타협하지 않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 대표들은 지난 6일부터 도하에서 8차례 회담을 진행해왔다.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장 큰 견해차를 보이는 쟁점은 이스라엘군의 철수 범위다. 이스라엘 측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40%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철군하겠다고 제안했으나 하마스는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

    2시간 전

  • 조현동 주미대사 이임…한·미 당분간 ‘대사대리’ 체제
    조현동 주미대사 이임…한·미 당분간 ‘대사대리’ 체제

    2년 3개월여 주미 한국대사를 지낸 조현동 대사가 1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약 6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 주한 미 대사가 지명되지 않은 가운데, 한·미 양국에서 당분간 대사대리 체제가 이어지게 됐다.조 대사의 이임은 이재명 정부가 일본, 러시아, 유엔대표부 등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특임 공관장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이임 지시를 한 데 따른 것이다.조 대사는 재임 중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국 정상의 국빈방미,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등 주요 외교 행사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을 전후해 미 정치권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 이후 한국 대선 등 정부 교체기에 한·미 양국 소통채널을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새 주미대사 부임 전까지는 이준호 정무공사가 대사대리를 맡을 예정이다. 주한 미 대사관 역시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말인 지난 ...

    2시간 전

  • 인권위원장 “공감과 포용 통해 북한이탈주민 인권 존중 가치 되새겨야”
    인권위원장 “공감과 포용 통해 북한이탈주민 인권 존중 가치 되새겨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오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이해 북한이탈주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사회 통합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13일 성명을 내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일상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한국 사회가 차별과 편견이 아닌 포용과 배려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7월14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2024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인권위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한국으로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수는 3만4352명이다. 이 중 여성이 72%를 차지한다. 지난 1분기에 입국한 38명 중에는 20~30대가 20명으로 젊은 세대의 입국 비율도 높다.안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은 가족·이웃 등 지지기반이 없이 남한 사회에 정착해야 한다”며 “고립감과 함께 취업과 교육의 어려움, 사회공동체로부터의 편견, 배제 등 부적응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교육, 의료 등 정책적 지원은 국가의 ...

    2시간 전

  •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2명 심정지 병원 이송
    부산 북구 아파트서 화재…2명 심정지 병원 이송

    13일 낮 12시 22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낮 12시 4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옥상에서 4명, 아파트 내부에서 3명을 구조했다.아파트 내부에서 구조된 3명 중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1명은 팔에 화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오후 1시 10분쯤 아파트 불 길을 잡고,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2시간 전

  • 14일부터 ‘소비쿠폰 사전 알림’ 가입…19일부터 맞춤형 정보 제공
    14일부터 ‘소비쿠폰 사전 알림’ 가입…19일부터 맞춤형 정보 제공

    14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과 신청방법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국민비서’ 가입이 가능하고, 19일부터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의 가입 신청을 14일부터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1700만명이 가입한 국민비서는 세금, 보험, 교통, 교육, 건강 등 90여종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소비쿠폰 안내 알림서비스를 받으려면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을 통해 국민비서에 가입하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 가입자는 해당 앱을 통해 로그인 후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국민비서는 19일부터 소비쿠폰 사용 종료 시까지 시기와 대상에 맞춰 지급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과 대상자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다만 국민...

    3시간 전

  • “논술은 멘토가 수학은 AI가 지도”···서울런 콘텐츠·대상 확대
    “논술은 멘토가 수학은 AI가 지도”···서울런 콘텐츠·대상 확대

    서울런이 실시간 인공지능(AI) 튜터(지도교사)와 논술 멘토링,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진단 등 특화된 학습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원 대상을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까지 확대한다.서울시는 서울런을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학습 서비스 분야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런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6~24세 학생에게 유명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교육복지 사업이다.이번 사업 확대로 7월 1일부터 서울런 회원들은 기존 22개에서 24개로 확대된 사이트에서 유명 강사의 인강을 무료·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진로 준비 단계에 맞춘 지원을 위해 ‘실시간 AI 튜터’,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지원’, ‘1대1 논술 멘토링’ 등 특화 프로그램도 신설됐다.실시간 AI 튜터 서비스는 중·고등학생 및 N수생을 상대로 AI 공부 애플리케이션(앱) ‘콴다(QANDA)’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 중 모...

    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