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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팅 팀’이라는 유령 저자들…‘AI 책’이 쏟아진다
    ‘에디팅 팀’이라는 유령 저자들…‘AI 책’이 쏟아진다

    [주간경향] 챗GPT 등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일부 출판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막대한 양의 책을 찍어내고 있다. 번역과 기획, 저술 과정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활용되고 있지만, AI 생성물 표기 의무 등은 전혀 없다. 신뢰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양산형 책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생성형 AI에 대처하는 출판사 차원의 다양한 시도도 존재한다.신뢰도 물음표, 양산형 AI책들2025년 한 해에만 최소 9000종의 전자책을 출판한 A출판사의 경우 특정한 저자 이름 없이 대부분의 책이 ‘A출판사 ○○출판 에디팅팀’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다. 다루는 분야도 경제, 고전, 인문학부터 자기계발, 패션, 식음료까지 다양하다. 표지는 거의가 똑같은 바탕에 비슷한 테마를 엮어 생성한 제목이 적혀 있는 형태다. 예를 들어 ‘아포리즘(금언·격언)’이라는 키워드로만 지난해 11월 한 달간 110여권의 전자책이 출간됐다. 이 역시 저자는 ‘인문출판 에디팅팀’이었다. 해당 ...

    7시간 전

  • [단독]국방부 징계위, ‘계엄버스 용산행 총괄은 고현석 전 육군참모차장’ 판단
    [단독]국방부 징계위, ‘계엄버스 용산행 총괄은 고현석 전 육군참모차장’ 판단

    국방부 징계위원회(징계위)가 2차 계엄 준비 의혹과 관련한 이른바 ‘계엄버스’의 용산행을 실질적으로 총괄한 것이 고현석 전 육군참모차장(중장)이라 판단했다. 징계위는 고 전 차장이 계엄버스 탑승자를 추리는 과정에도 일부 관여하는 등 계엄사령부 구성에 관여했다고 봤다. 고 전 차장은 계엄버스 탑승 인력이 계엄사 구성과 관련한 것인지 인지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징계위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경향신문이 1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파악한 고 전 차장의 징계의결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징계 사유로 담겼다.고 전 차장은 12·3 불법계엄 이후 계엄사 구성을 위해 육군 관계자 34명이 탑승한 계엄버스의 탑승을 지시한 의혹으로 징계위에 회부돼 지난해 12월 파면 처분을 받았다. (관련 기사 : 국방부, 불법계엄 연루 여인형·이진우 파면)징계위는 고 전 차장이 ‘계엄사 구성을 위해 합동참모본부로 올려보낼 부·실장 명단’ 작성에 관여했다고 봤다. 사실상 ...

    7시간 전

  • ‘이례적 영접’한 일본 총리, ‘이례적 개입’한 미국 장관 [신문 1면 사진들]
    ‘이례적 영접’한 일본 총리, ‘이례적 개입’한 미국 장관 [신문 1면 사진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이런 죽음 더는 없게…미 전역으로 번진 ‘ICE 단속 반대’ 시위 (1월12일)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30대 여성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에 숨긴 사건과 관련해 대규모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는 주말 미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텍사스, 캔자스, 뉴멕시코, 오하이오, 플로리다주 등에서 ‘ICE 영구 퇴출’을 구호로 내건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특히 지난해 트럼프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를 주도했던 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종과 단체들이 합류해 반트럼프 진영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1월12일 월요일자 1면 사진...

    8시간 전

  • [뉴스 깊이보기] 이란 ‘최악 유혈사태’에 숨겨진 키워드 셋···은행 파산·가뭄·인터넷
    [뉴스 깊이보기] 이란 ‘최악 유혈사태’에 숨겨진 키워드 셋···은행 파산·가뭄·인터넷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그랜드 바자르(전통시장) 상인들이 가게 문을 닫고 거리에 나설 때만 해도 이 시위가 1979년 이란 이슬람 공화국 수립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로 기록될 시위로 번질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이란 리알화 폭락과 물가 급등으로 촉발된 시위는 이란 전역과 전 계층으로 빠르게 확산해 이슬람공화국 체제 자체를 거부하는 반정부 시위로 번졌다. “하메네이에게 죽음을”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거리에 울려 퍼졌다.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치명적 타격을 입은 이란 정부는 처음엔 시위대를 관망했다. 1인당 7달러(약 1만원)를 제공하겠다는 유화책을 내놓으며 시위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힘썼다. 하지만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며 정부의 무능에 분노한 이란 국민을 달랠 수는 없었다. 중산층·빈곤층·학생 등이 광범위하게 거리로 나서며 시위가 거세게 확산하자 이란 정권은 체제 수호를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지난 8일부터 시위대를 향해 실...

    9시간 전

  • [오마주]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서로를 비추는 순간이 있을 뿐…‘라디오 스타’
    [오마주]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서로를 비추는 순간이 있을 뿐…‘라디오 스타’

    <라디오스타> ㅣ넷플릭스·왓챠·웨이브‘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분명히 본 영화인데, 너무 유명해서 안 봐도 본 것 같은 작품인데, 다시 보면 새롭게 느껴지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가 이렇게 좋았나?’ 볼 때마다 새삼스럽게 감탄하게 되는 영화, 우린 그런 영화를 ‘명작’이라고 부릅니다. 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꺼내 보면 좋을 명작 한 편을 소개합니다. 고 안성기 주연의 <라디오스타>(2006)입니다.<라디오스타>는 한때 전설이었지만 시대에 밀려난 록 가수 최곤(박중훈)과, 데뷔 시절부터 그를 곁에서 지켜온 매니저 박민수(안성기)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1988년 ‘가수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중을 열광하게 했던 스타 최곤은 세월이 흘러 한물간 가수가 되고, 지금은 허세와 고집만 남은 인물입니다. 여전히 자신을 ‘스타’라고 믿지만, 현실은 싸구려 무...

    9시간 전

  • [경제뭔데]코인 반등에 설레는 코인개미, 바닥은 지났나?
    [경제뭔데]코인 반등에 설레는 코인개미, 바닥은 지났나?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코스피로 돈 벌어서 비트 물타기 합니다 ㅠㅠ’요즘 ‘코인개미’ 사이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한때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4분기 폭락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9만7000달러(1억4280만원)를 넘기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이 8만 달러까지 떨어지며 코인개미들이 공포에 떨었는데요. 당시 공포를 생각하면 한숨 돌린 셈입니다.최근 다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면서 ‘코인도 바닥이 지났다’라는 낙관론도 나옵니다.반면 여전히 비트코인 4년 주기상 올해는 하락이 유력한 만큼 매수 버튼을 누르기가 조심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지난해 3년 만에 하락한 비트코인, 올해는 다를까요?코스피 75% 올랐는데 코인은 역주행비트코인은 지난해 하락장(-6.2%)으로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

    9시간 전

  • 2026 미리 받는 마음 처방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건네는 새해 덕담
    2026 미리 받는 마음 처방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건네는 새해 덕담

    10년 전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으로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불러일으킨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10년 후, 여전히 사회에 만연한 아픔을 진단하기 위해 나섰다. JTBC <이혼숙려캠프>의 자문 의사, 팔로어 8만명 이상을 가진 심리툰 작가 등으로 활동하며 대중과 교감해온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에게 경향신문 독자를 향한 새해 마음 덕담을 청했다. ·연결이 우리를 든든하게 합니다 윤홍균 | 윤홍균정신건강의학과 원장·윤홍균마음건강연구소 소장올해, ‘연결’이라는 단어를 가만히 떠올려봅니다. 저는 매년 1월이면 활기차게 시작했다가도, 연말이면 못한 일만 떠올리며 허탈해하곤 했습니다. ‘결심하면 뭐 해, 어차피 안 될 텐데’ 하는 무력감이 새해의 설렘마저 앗아갔죠. 하지만 계획마저 없으니 문제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성취를 해도 기쁘지 않았고, 실패를 해도 이유를 알 수 없었으니까요. “목적지 없는 배에는 순풍도 없다”는 몽테뉴의 말처럼, 글쓰기...

    9시간 전

  • 조셉 윤 전 미 대사대리 “성조기 흔들던 한국 시위대 모습 정말 기이했다”
    조셉 윤 전 미 대사대리 “성조기 흔들던 한국 시위대 모습 정말 기이했다”

    조셉 윤 전 주한 미국 대사대리는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 인정과 제재 완화 약속 없이는 미국과의 대화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이재명 대통령의 ‘친중·반미’ 우려가 불식됐으며, 한·미 동맹은 더욱더 굳건해졌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해달라고 요청한 한국 내 일부 극우 시위에 대해선 “난 그들이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윤 전 대사대리는 16일(현지시간) 한미의회교류 센터 주최 대담에서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도록 할 유인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북한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제재 해제이고 다른 하나는 핵무기 인정”이라면서 “북한은 최소한 파키스탄과 비슷한 수준의 핵무기 보유국으로 대우받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같은 ‘비공인 핵보유국’ 지위를 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윤 전 대사대리는 “하지만 한·미·일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국제 ...

    10시간 전

  • 최고지도자 사진에 담뱃불···‘이란 저항의 상징’ 정체 밝혀졌다
    최고지도자 사진에 담뱃불···‘이란 저항의 상징’ 정체 밝혀졌다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곱슬머리를 드러낸 여성이 라이터를 켜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에 불을 붙인다. 하메네이의 사진이 불타오르자 이 여성은 입에 물고 있던 담배에 불을 옮겨 붙인 뒤 하메네이의 사진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손가락 욕을 한다.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널리 공유되며 이란 반정부 시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연출·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긴 했지만 미국,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린 이란 정권 반대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이 여성이 했던 것처럼 하메네이의 사진을 불태워 담뱃불을 붙이며 이란 정권에 대한 저항의 뜻을 표했다.1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 영상의 주인공이 캐나다로 망명한 20대 이란 반체제 인사라고 보도했다. 신변 안전을 이유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 이 여성은 엑스에 자신을 ‘급진적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하며, 영화 <아담스 패밀리>의 주인공 이름을 본떠 ‘모티시아 아담스’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

    17시간 전

  • 순천대 학생들 ‘목포대와 통합’ 찬성···김영록 전남지사 “환영”
    순천대 학생들 ‘목포대와 통합’ 찬성···김영록 전남지사 “환영”

    전남 순천대학교가 재투표 끝에 목포대학교와의 통합에 대한 구성원들의 동의를 확보했다. 두 대학 통합과 함께 추진되는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될 지 주목된다.16일 순천대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 통합 찬반 재투표에서 50.34%의 찬성률을 기록해 가결 요건인 50%를 간신히 넘겼다.투표에는 전체 학생 6328명 중 3127명(49.42%)이 참여했고 1574명이 찬성, 1553명(49.66%)이 반대했다. 지난해 12월 23일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했던 교수, 직원과 달리 학생 사이에서는 반대(60.7%)가 우세했다.순천대는 3개 직역 모두 찬성률 50% 이상을 기록할 때만 전체 구성원 찬성으로 간주하기로 해 학생 대상으로 재투표를 추진한 끝에 동의를 얻게 됐다. 순천대는 목포대와 함께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제출해 교육부의 통합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전남도와 두 대학...

    1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