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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늦지 않았어!…Z세대 기자들이 꼽은 패션위크 관전포인트

    아직 늦지 않았어!…Z세대 기자들이 꼽은 패션위크 관전포인트

    방송인 박나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패션은 기세”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 당당하게 입는 행위, 그 자체로도 하나의 패션이 될 수 있다는 의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은 어렵다’는 생각이 여전히 앞선다면 다양한 트렌드를 앞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를 참고해 봐도 좋겠다.오는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을 중심으로 성수, 청담, 한남에서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린다. 19개의 브랜드 패션쇼와 8개의 프레젠테이션, 130여 개 의류 브랜드와 잡화, 주얼리 브랜드와 국내외 바이어 300여 명이 참여하는 트레이드쇼가 준비됐다.폐막까지 남은 시간은 3일, ‘Z세대’ 경향신문 수습기자들이 서울패션위크를 알차게 둘러보는 법을 제안한다.선착순 티켓을 노려라!꼭 보고 싶었던 디자이너의 쇼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도 방법은 있다. DDP 아트홀 A1 입구 인근 지정 부스에서 런웨이 쇼가 시작...
  •  빈 깡통이었던 ‘윤석열 대왕고래’···환경단체 “화석연료 정책 종말”

    빈 깡통이었던 ‘윤석열 대왕고래’···환경단체 “화석연료 정책 종말”

    동해 심해 유전 탐사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정책이자 세금낭비라는 환경단체 비판이 이어졌다.기후단체 플랜 1.5는 7일 “대왕고래 사업은 탄소중립에 역행하며 경제성이 의심스러운 혈세 낭비에 불과하다는 시민사회 지적이 현실로 나타났다”면서 “삼성전자 시총의 5배 운운하며 장밋빛 전망을 남발했던 이번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감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논평했다.플랜 1.5는 이어 “산업부가 아직 추가 개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해외 투자를 통해 추가 시추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와 시민사회의 예산 감시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산업통상부는 전날 1차 탐사시추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밀 분석이 끝나야 정확하게 말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시추 결과를 말하면 가스 징후가 일부 있는 걸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
  •  독감 유행 정점 지났다지만··· 합병증과 2차 유행 위험은 여전

    독감 유행 정점 지났다지만··· 합병증과 2차 유행 위험은 여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유행의 정점을 지나 4주 연속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을 웃도는 환자들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독감 자체의 증상도 위중하지만 더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예방 및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7일 질병관리청의 2025년도 5주차(1월26일~2월1일) 감염병 표본감시 자료를 보면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의 비율은 30.4명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가장 많은 의심환자가 나온 지난 1주차(99.8명) 이후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5주차엔 설 연휴가 끼어있어 환자 수가 적게 집계됐을 가능성도 높으며, 여전히 유행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8.6명)보다는 높은 수치다.전문가들은 1차 유행의 정점은 지났어도 개학이 시작되는 2~3월에 걸쳐 또 한 번 환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박대원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은 한...
  •  세제 혜택 늘리면 주가 오를까···최상목 “밸류업법 2월 국회 신속 논의”

    세제 혜택 늘리면 주가 오를까···최상목 “밸류업법 2월 국회 신속 논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을 골자로 한 ‘밸류업 지원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표로 정부가 추진해온 법안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좌초되자 재추진 의사를 밝힌 것이다.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에 이어 올해 세수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감세 정책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정부 발표 당시 ‘부자 감세’라며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가 추진 동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밸류업 지원 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주주환원 대상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를 골자로 한다. 배당증가...
  •  폭스바겐, 3000만원대 전기차 내놓는다…“중국차 킬러”

    폭스바겐, 3000만원대 전기차 내놓는다…“중국차 킬러”

    폭스바겐이 2만유로(약 3000만원)짜리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전기차의 저가 공세에 맞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7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신형 전기차 모델 ‘ID.1’의 이미지를 이날 공개했다.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미국 테슬라를 추월한 BYD 등 중국 전기차들과 정면승부를 벌이겠다는 것이다.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ID.1이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수익성 좋은 ‘유럽을 위한’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ID.1이 전기 해치백 모델로 보인다고 전했다.영국의 비영리 자동차단체 ‘일렉트릭 비히클 UK’의 댄 시저는 “이 중요한 시기에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저렴한 전기차”라며 ID.1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인 ...
  •  오세훈 “김용 유죄가 곧 이재명의 유죄, 극도의 후안무치”

    오세훈 “김용 유죄가 곧 이재명의 유죄, 극도의 후안무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분신의 범죄가 곧 본인의 범죄”라고 저격했다.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심 판결에서 잇달아 유죄판결을 받은데 대한 비판이다.오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분신’의 범죄는 곧 ‘이재명 범죄’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글에서 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가 ‘내 분신’이라고 칭한 김용 전 부원장이 2심에서도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며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분신’에 의해 오간 불법 자금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 사건 판결문에는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130차례나 등장한다. 사건의 중심에 누가 있는지 보다 명확해졌다”며 “분신의 범죄는 곧 본인의 범죄”라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이어 “그러나 이것은 거대한 범죄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등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더 태산 같...
  •  김동연, ‘주 30시간 근무’ 기업 찾아 “노동집약적 생산 시대 바뀌었다”…‘주52시간 허용’ 움직임에 반대 뜻

    김동연, ‘주 30시간 근무’ 기업 찾아 “노동집약적 생산 시대 바뀌었다”…‘주52시간 허용’ 움직임에 반대 뜻

    김동연 경기지사가 주 30시간 일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찾아 “과거 노동집약적으로 근로시간을 길게 해 생산성을 높이던 시대가 있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시대변화를 잘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창업에 입주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브레인벤쳐스’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브레인벤쳐스는 장시간 노동이 일상화된 한국 기업 문화에서 벗어나 노동시간을 크게 줄인 회사다.이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4시 전후로 퇴근한다. 하루 6시간만 일하는 셈이다. 주 5일 근무 중 화요일과 금요일 이틀은 재택근무다.재택근무를 일상화하고 주 30시간만 일하지만, 이 기업의 직원 연봉은 업계 평균보다 높다. 또 2020년 설립 이후 기업의 매출 역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5% 상승하기도 했다.김 지사는 이날 김원회 브레인벤쳐스 대표를 포함한 기업 관계자 6명과 대화를 나누며 노동시간 단축이 기업과 직원에게 ...
  •  광주 남구 청사 ‘청렴 나무’ 눈길…공직자 ‘다짐’ 주민 ‘응원’ 300개 바람 주렁주렁

    광주 남구 청사 ‘청렴 나무’ 눈길…공직자 ‘다짐’ 주민 ‘응원’ 300개 바람 주렁주렁

    ‘청렴은 더 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입니다’ ‘ 청렴은 주민과의 약속입니다’광주광역시 남구청 1층 로비에 ‘청렴 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7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직자들은 지난 1월23일 청사 정문 출입구에 분홍빛 색채의 청렴 나무를 심었다.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한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청렴 나무는 높이 180㎝ 가량의 인조 나무다. 옆에는 하트 모양의 종이와 필기구가 마련돼 있다. 구청 직원들은 출‧퇴근을 하면서 이곳 나무에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문구를 자발적으로 내걸고 있다. 매일 20~30개 정도가 새로 더해지면서 현재 300여개의 문구가 달려있다.청사를 방문한 민원인 등 주민들도 반기고 있다. 주민 A씨는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공간이 화사해지고 청렴을 향한 각오와 다짐을 엿보다 보니 공무원들이 더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청렴을 응원하거나 자신의 바람을 적어 놓는 주민도 적...
  •  [속보]죽어서도 비자금 추징 피한 전두환···법원, ‘자택 환수’ 소송 “각하”
    속보 

    죽어서도 비자금 추징 피한 전두환···법원, ‘자택 환수’ 소송 “각하”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부인 등 가족에게 명의가 넘어갔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이 3년여 만에 1심에서 각하됐다.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진영)는 정부가 전씨 부인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씨 등 11명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7일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 본안 판단 없이 배척하는 처분이다.재판부는 “전씨가 사망함에 따라 상속 대상이 되지 않는 추징금 채권은 결국 소멸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 소송이 시작된 건 2021년 10월이다. 6개월 앞서 대법원은 부인 이씨 소유로 명의가 변경된 연희동 자택 본채 등을 전씨 비자금 추징을 위해 압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검찰은 전씨가 비자금 추징을 피하려고 자택 본채를 이씨에게 넘기는 등 명의를 이전했다며, 연희동 자택이 사실상 전씨 소유임을 증명해 소유권을 되돌린 뒤 비자금 추징을 집행하려고 했다. 검찰은 이씨와...
  •  ‘광주 곤지암 국제 음악제’ 10주년, 베를린필 관악 수석들과 특별무대

    ‘광주 곤지암 국제 음악제’ 10주년, 베를린필 관악 수석들과 특별무대

    경기 광주시는 올해 곤지암 국제 음악제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10주년 곤지암 국제 음악제는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다.음악제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공동 오디션 프로젝트이 진행된다. 한국 및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에게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프로젝트는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 관악 수석 연주자들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올해는 10주년을 맞아 페스티벌 연합 오케스트라가 새롭게 구성된다.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이 선발되어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과 함께 개막 및 폐막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또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의 독주, 앙상블, 협연 무대, 그리고 오픈 마스터클래스와 렉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학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광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음악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할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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