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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전쟁, 마무리 단계”…전승절 열병식 직후 직접적 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공개 발언했다. 러시아 최고 지도자가 전쟁 종결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전승절) 81주년 열병식 직후 열린 크렘린궁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러·우 전쟁)가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두고 “서방은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와 싸워왔다”며 “러시아와의 대립 수위를 계속 끌어올렸지만 이제는 마무리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직접 회담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나를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모스크바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회담의 성격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정상회담은 이미 합의된 평화조약에 최종 서명하는 마지막 단계여야 한다”며 새로운 협상 테이블로 활용될 ...

    11시간 전

  • 이라크에 숨어 ‘대이란 비밀 작전’…이스라엘, 발각되자 이라크군 공습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습을 위해 이라크에 비밀 군사 기지를 운영하다 발각 위기에 처하자 인근을 수색하던 이라크군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 직전 이라크 영토 내에 비밀 군사 전초기지를 건설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은 기지 건설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지는 이스라엘군 병참 거점이자 적진 내 특수 임무가 가능하도록 훈련된 공군 특수부대의 주둔 시설로 활용됐다. 이스라엘은 자국 전투기가 격추될 경우에 대비해 수색·구조팀도 배치했다. 이들은 실제 이스라엘군 구조에 투입된 적은 없으나, 지난달 이란 이스파한 인근에서 미 공군 F-15E 전투기가 격추됐을 당시 미군에 지원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자국군 2명을 직접 구조해내는 데 성공했지만, 당시 이스라엘은 미군의 작전을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공습을 감행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이...

    11시간 전

  • 유럽의날 공식 취임한 머저르 헝가리 총리 “체제 교체”
    유럽의날 공식 취임한 머저르 헝가리 총리 “체제 교체”

    친유럽 성향의 중도 우파 지도자 머저르 페테르(45)가 헝가리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이에 따라 16년간 이어진 ‘유럽판 트럼프’ 오르반 빅토르 전 총리의 친러·민족주의 노선에서 벗어나 유럽연합(EU)과의 관계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10일 헝가리 일간 머저르 넴제트에 따르면 머저르 신임 총리는 전날 수도 부다페스트 의회 연설에서 “국민이 우리에게 헝가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권한을 부여했다”며 “정권 교체가 아니라 체제 교체의 위임을 받았다”고 선언했다.그는 이어 코슈트 광장에 모인 수만명의 시민 앞에서 “여러분은 평범한 시민들이 가장 사악한 독재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줬다”며 “오늘은 축제의 날”이라고 말했다. 광장에는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들이 몰렸고, 의회 건물에는 EU 깃발이 다시 게양됐다. 지난 9일 머저르 총리는 오르반 집권 시기 헝가리가 EU 내 대표적 부패 국가로 전락했다고 비판하면서 친오르반 성...

    11시간 전

  • K푸드 인기에…국내 식품분야 특허출원 ‘후끈’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최근 식품 관련 특허출원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식품분야에서 출원된 특허가 총 4만6436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식품분야 특허출원은 2022년까지만 해도 연간 4000건대에 머물렀으나, 2023년 이후 연평균 5000건 이상으로 늘었다. K푸드의 세계적인 인기와 무관치 않다는 게 지식재산당국의 분석이다.식품분야 특허출원을 품목별로 보면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건강기능식품 특허는 최근 10년 동안 모두 8126건이 출원됐다. 이는 전체 식품분야 출원의 17.5%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연도별 출원 건수도 2016년에는 351건에 그쳤으나, 지난해 1166건으로 증가해 연평균 14.27% 증가율을 보였다.건강기능식품 특허 출원은 ‘항산화·면역력 증진’ 기술이 21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화 건강’ 729건, ‘인지기능·수면개선’ 467건 등이...

    11시간 전

  • 헤쳐 모인 장난감의 ‘화려한 변신’…제주, 자원순환 활동 주목
    헤쳐 모인 장난감의 ‘화려한 변신’…제주, 자원순환 활동 주목

    기증받아 분해 과정 거쳐 재탄생 예술 입힌 정크아트 작품 활용도 ‘수리기술 익히기’ 프로그램 운영아이들이 흥미를 잃거나 고장 난 장난감은 대부분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으로 직행한다. 그러나 쏟아지는 장난감 쓰레기를 보며 이런 의문이 든다. 장난감은 정말 플라스틱 쓰레기가 맞는 것일까. 장난감을 다시 활용할 방안은 없을까.제주시새활용센터가 추진 중인 ‘장난감 기증 캠페인’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시민들과 함께 찾기 위해 시작했다. 기증된 장난감은 분해 과정을 거쳐 ‘새활용’ 자원으로 재탄생한다.지난달 29일 찾은 제주시 오등동 제주시새활용센터 1층 작업장. 창고에는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장난감이, 한편에 자리한 수납함에는 소재별로 분류된 장난감 부속품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장난감 해체’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장난감을 분해한 결과물이다.문해리 매니저는 “흔히 장난감을 단순 플라스틱 폐기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해체해보면...

    11시간 전

  • 제주 오름 27곳 ‘차마 출입·취사·야영’ 금지

    제주 다랑쉬오름과 노꼬메큰오름 등 국공유지 오름 27곳에서 자전거·오토바이 등 차마의 출입과 취사, 야영이 금지된다.제주도는 오름의 생태 및 경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위 제한 고시를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대상은 가문이오름, 노꼬메큰오름, 다랑쉬오름, 바리메오름, 저지오름 등 국공유지 오름 27곳이다.제한 기간은 별도 고시일까지다. 오름 정상부와 사면에서 오토바이 등과 같은 탈것을 이용한 출입, 취사와 야영이 금지된다.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번 조치는 그간 오름 내 임도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무분별한 통행으로 산림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일부 오름에서는 사륜 오토바이(ATV) 주행 등 과도한 레저 활동으로 심각한 식생 훼손이 발생했으며, 정상부 내 무분별한 야영 행위에 대한 민원도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도는 제도 시행에 따른 혼...

    11시간 전

  • 서울 신림동 ‘시립도서관·공공주택 복합시설’ 내달 착공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터에 들어설 시립도서관·공공주택 복합시설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첫 삽을 뜬다.서울시는 다음달 신림동 544번지 부지에서 서남권 문화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8년 금천경찰서가 금천구로 이전하면서 해당 부지를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이 결합한 복합 문화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8866㎡ 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는 ‘서울시립도서관(관악)’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상층부에는 신혼부부 맞춤형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192가구를 비롯한 공공주택 276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립도서관(관악)은 서울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다. 내년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문을 여는 ‘서울시립도서관(서대문)’에 이어 두 번째다.1층은 개방형 서가가 비치된 전시형 열람공간과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로 꾸민다. 2층에는 일반열람실...

    11시간 전

  • 서울 송파구, 대학 3곳과 협력 ‘AI 채움교실’ 운영

    서울 송파구가 성균관대·이화여대·숭실대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교육을 강화한 방과 후 프로그램 ‘송파 채움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이 송파 채움교실 협력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들 대학의 석박사 강사진이 관내 11개 중고교를 찾아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지난해 15개교 학생 383명이 채움교실에 참여해 92.3% 만족도를 기록했다. 송파구는 4차 산업과 첨단 융합 분야 프로그램 수요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 AI 특화 교육을 강화했다.상반기인 5~7월에는 첨단 융합, 인문사회, 창의·예술, 4차 산업 등 총 4개 분야 4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균관대는 ‘AI 기초 수학’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 첨단 기술과 실무 경영을 결합한 강의를 제공한다.이화여대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통찰력과 윤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SF와...

    11시간 전

  • 전남해수원, 전국 첫 ‘새우 전염병’ 복합 진단키트 개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전국 최초로 새우 주요 전염병 2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복합 진단기술을 개발했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0일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 진단기술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흰반점병(WSD) 진단기술과 결합한 복합 진단키트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복합 진단키트는 새우 주요 법정 전염병인 급성간췌장괴사병과 흰반점병을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통합형 기술이다. 어업인의 진단키트 중복 구매 부담을 줄이고 검사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급성간췌장괴사병은 간췌장 손상으로 단기간 대량 폐사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세균성 질병이다. 흰반점병은 전염성과 확산 속도가 높은 대표적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꼽힌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지자체 연구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 개발부터 이전까지 연계하는 성과도 냈다.

    11시간 전

  • [포토뉴스]옛 방식 모내기 ‘강릉학산오독떼기’ 시연
    [포토뉴스]옛 방식 모내기 ‘강릉학산오독떼기’ 시연

    강원 강릉시 구정면 한 논에서 10일 열린 ‘강릉학산오독떼기 모내기 시연’ 행사에서 학산오독떼기 보존 회원들이 옛 방식대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 학산오독떼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농사의 능률을 높이고 피로를 잊기 위해 불렀던 농요다.

    1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