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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흰고래 벨라는 집으로 가지 못하나?···“2026년 방류” 한다더니[설명할경향]
    왜 흰고래 벨라는 집으로 가지 못하나?···“2026년 방류” 한다더니[설명할경향]

    “해외 회사와 2026년까지는 방류해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고정락 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장의 2023년 국회 국정감사 발언.하얀 피부에 사랑스러운 미소로 ‘바다의 천사’라고 불리는 고래, 벨루가를 아시나요? 서울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사는 벨루가 ‘벨라’의 방류를 놓고 지루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정락 전 관장은 2026년까지 방류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벨라의 행보는 요원한 상태입니다.앞서 2019년 롯데월드는 전시하던 벨루가들이 잇따라 폐사하자 벨라를 방류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벨라는 올해 아쿠아리움을 나가 고향인 바다로 갈 수 있을까요?땅 속 수조에 갇힌 벨루가는 언제쯤 바다를 헤엄칠 수 있을까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스피커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파란 물 속 벨루가(흰고래) 한 마리가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하단으로 하얀 궤적을 그렸다. 머리를 양갈...

    2026.02.16 11:51

  • “옆집도 비었고 앞집도 노인뿐”···전북 덮친 지방소멸
    “옆집도 비었고 앞집도 노인뿐”···전북 덮친 지방소멸

    “애 울음소리 끊긴 지는 벌써 십수 년 됐고, 이제는 앞집 할매 곡소리 들릴까 봐 겁나요. 젊은 사람들은 명절에나 얼굴 비추지, 누가 여기서 살겠어요. 다들 서울·경기로 가야 사람답게 산다고 생각하죠.”전북 임실군에서 평생을 살아온 박모씨(77)의 말이다. 한 마을의 일상을 설명한 그의 이야기는 과장이 아니었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지고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는 변화가 전북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좋은정치시민넷이 14일 통계청 ‘2025년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보면 전북도의 지수는 35.0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였다. ‘경계’ 단계지만 전년보다 2.6포인트 하락해 소멸 위험이 빠르게 심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방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와 비교해 산출하는 지표로 지역의 인구 재생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로 꼽힌다.특히 전북 인구의 버팀목으로 여겨지던 전주시(58.5)가 1년...

    2026.02.16 11:46

  • “충주맨 없으면 안 봐”…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나흘 만에 15만명 감소
    “충주맨 없으면 안 봐”…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나흘 만에 15만명 감소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나흘 만에 약 15만명 감소했다.16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유튜브 채널 <충주시>의 구독자 수는 약 81만9000명을 기록했다. 충주시의 구독자 수는 지난 12일 97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3일 김 주무관이 사직을 발표하면서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유튜브 통계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1만4000명, 지난 14일 2만2000명, 지난 15일 5만2000명이 줄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충주시 구독자 수는 81만9000명으로, 전날보다도 6만8000여명이 줄었다.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사직 소식을 전했다. 김 주무관은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

    2026.02.16 11:45

  • [시스루피플]“생리대 과세는 위헌”···금기에 도전하는 파키스탄의 젊은 변호사
    [시스루피플]“생리대 과세는 위헌”···금기에 도전하는 파키스탄의 젊은 변호사

    여성의 생리와 성 건강에 대한 논의가 오랫동안 금기시돼 온 파키스탄에서 한 젊은 변호사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생리용품에 부과되는 세금을 폐지하고 이를 필수품으로 분류하라는 요구다.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변호사 마흐누르 오메르(25)는 지난해 9월 생리용품 과세가 위헌이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그는 생리용품 과세가 여성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침해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헌법 제25조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오메르는 “우리가 시작한 것은 단순한 법적 소송이 아니라 생리 빈곤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말했다.현재 파키스탄은 1990년 제정된 판매세법에 따라 국산 생리대에 18%의 판매세를, 수입 생리대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여기에 지방세까지 더해지면 여성들이 생리용품을 구매할 때 부담하는 세금은 약 40%에 이른다고 유니세프는 밝혔다.오메르는 최근 CNN 인터뷰에서 “이런 세금이 부과되면 매일 인구 절반이 불공평의 대가...

    2026.02.16 11:36

  • “트럼프, 이란협상 결렬 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지지 의사 밝혀”
    “트럼프, 이란협상 결렬 시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지지 의사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달여 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과의 협상 결렬 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CBS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미국과 이란 사이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미국 군·정보당국 고위 관계자들이 내부적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을 지원할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도 CBS는 보도했다. 미국 측의 논의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실시될 경우 공중 급유 제공, 주변국 영공 통과 허가 확보 등 미국의 지원 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복수의 미 당국자는 전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이란 핵 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전달했다며 “(미·이란이) 합의한다면 핵뿐만 아니라...

    2026.02.16 11:04

  • 이 대통령 ‘폭풍 트윗’ 언제 가장 많았나…챗GPT 해석 보니
    이 대통령 ‘폭풍 트윗’ 언제 가장 많았나…챗GPT 해석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들어 SNS 엑스에 게시한 글 10건 중 4건이 금요일과 수요일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업로드 시간대는 오전 6시~9시 아침시간대로 확인됐으며, 단일 주제로는 부동산 관련 이슈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경향신문이 설 연휴를 앞둔 13일(오후 4시 기준)으로 이 대통령이 지난 1월1일부터 이날까지 엑스에 게시한 105건의 글을 분석한 결과, 이 대통령의 이 같은 SNS 게시물 작성 흐름이 확인됐다. 105건에는 이 대통령이 다른 엑스 이용자의 게시글을 단순 재공유(6건)하거나 별도의 코멘트 없이 기사만 게시(1건)하는 경우까지 포함했다. 집계 결과에 대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분석도 들어봤다.‘기사 코멘트’ 59건 최다…주말 앞둔 ‘금요 트윗’ 제일 많아게시글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이 대통령이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의견을 적는 ‘기사 코멘트’ 형식의 글이 59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정책, 설탕 부담금 등에 관한 토론을 제안하는 ...

    2026.02.16 10:53

  • 속출하는 컬링의 ‘더블 터치’…빙판의 체스에 꼼수 논란
    속출하는 컬링의 ‘더블 터치’…빙판의 체스에 꼼수 논란

    빙판의 체스로 불리던 컬링이 도마 위에 올랐다.캐나다와 스웨덴 선수들 사이의 다툼 정도로 여겨졌던 ‘더블 터치’ 사건이 다른 경기에서도 속출하고 있다. 스포츠의 기본인 신뢰를 깨는 사건으로 번졌다.영국의 보비 래미는 1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남자 컬링 라운드로빈 독일전(9-4 승리) 9엔드에서 던진 스톤이 심판에 의해서 제거됐다.래미가 스톤에서 손을 떼는 과정에서 살짝 다시 건드렸다는 더블 터치 판정이 내려졌다.지난 13일 캐나다와 스웨덴의 남자부 경기 9엔드를 떠올리게 만들었다.스웨덴 선수들은 캐나다의 마크 케네디가 호그라인(투구 시 마지노선)을 넘는 과정에서 스톤을 두 번 접촉하는 더블 터치 반칙을 범했다고 주장했고 이는 격한 말싸움으로까지 이어졌다.스웨덴 국영방송국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는 케네디가 스톤에서 손을 뗀 뒤 다시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장면이 찍혔다.당시에는 ...

    2026.02.16 10:53

  • ‘브리저튼4’ 간단 가이드…한국계 ‘신데렐라’, 시리즈 세계관을 넓히다
    ‘브리저튼4’ 간단 가이드…한국계 ‘신데렐라’, 시리즈 세계관을 넓히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Dearest Gentle Reader), 런던 상류사회에 사교철이 돌아왔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가 지난달 29일, 절반 분량인 4회까지 공개되면서입니다. 넷플릭스 영어 시리즈 글로벌 1위에 2주간 오르며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한국계 호주인 배우 하예린(28)이 여주인공 소피를 연기했다는 게 이번 시즌 차별점인데요. 한국에서 시즌4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오는 26일에는 시즌4의 남은 절반(파트2·4회)이 공개됩니다. 설 명절은 파트1 혹은 그 이전 시즌까지도 몰아보기 좋은 때인데요. 취향에 맞을지 고민하거나, 시즌이 네 개나 있다니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추천의 마음을 담아 <브리저튼> 시즌4 간략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브리저튼>이 뭔데? 19세기 초 영국 리젠시 시대(1811~1820)의 상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퓨전’ 시대극입니다. 거창해 보이지만, 귀족이...

    2026.02.16 10:43

  •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미국인 89%, 명절 스트레스 있다” 한국만 겪는 거 아니었어요?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미국인 89%, 명절 스트레스 있다” 한국만 겪는 거 아니었어요?

    명절 때마다 느끼는 스트레스는 한국만의 현상일까. 해외로 눈을 돌리면, 가족이 모이는 날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감정은 놀랄 만큼 보편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외 매체들은 명절을 앞두고 가족 모임에서 긴장을 낮추는 전략을 소개하곤 한다. 만국 공통 ‘명절 증후군’의 표정과, 이를 견뎌내는 방식들을 들여다봤다.세계 각국에서 실시된 설문조사는 해외의 명절 스트레스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보여준다. 2023년 미국심리학회(APA) 조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 연휴(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동안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미국 성인은 89%에 달했다. 재정 부담과 가족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지난해 미국 정신건강 기업 라이프스탠스헬스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75%는 명절 모임이 ‘즐거움’보다 ‘의무’에 가깝다고 답했는데, Z세대(1997~2012년 출생자)에서는 이 비율이 89%로 더 높았다. 미국에서도 젊은 세대일수록 명절 모임을 자발적인 선...

    2026.02.16 10:39

  • 윤석열의 ‘명절 옥중서신’ 정치···역대 수감 대통령들은 어땠나
    윤석열의 ‘명절 옥중서신’ 정치···역대 수감 대통령들은 어땠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수감된 이후 명절, 크리스마스 등 각종 기념일마다 옥중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내왔다. 지지층에게 결집을 호소하거나 수사의 부당함을 토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역대 대통령들은 ‘옥중 메시지’를 어떻게 활용해 왔을까.윤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변호인단을 통해 “올해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라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윤어게인’ 지지자들을 향해 “상처 입어도 쓰러지지 않고 다시 거침없이 달리는 적토마처럼 진정한 용기와 담대함으로 다시 일어서자”고 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을 앞두고도 옥중 서신을 내 지지자들의 결집을 요청했다. 그는 “저희 부부에게는 자녀가 없다. 그래서 (청년) 여러분이 제게는 자녀처럼 느껴진다”면서 “자식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 자녀에게 올바른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는 절박함이 제가 모든 것을 내어놓고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추석엔 “긴 연휴 보내주신 편지와 성경을 ...

    2026.02.16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