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죽 맛이 나는 잣죽 레시피 SEASON 3 - 19호 2022. 8.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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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사람 : 도토리 에디터 받는 사람 : 끼니어님 세상에, 내가 잣죽을 끓이다니 채소 야무지게 챙겨먹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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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채소를 다 먹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언스플래시 E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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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어님,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말복인 광복절을 지나니 거짓말처럼, 머리 꼭대기에 있던 해가 살짝 기울어 가을 색채가 내려 앉은 게 느껴졌습니다. 바람도 미묘하게 선선해지고요. 덥고 탈 많던 여름이 물러간다니, '영원한 건 없구나' 하고 청명한 하늘을 보며 생각하게 되는 것 있죠! 계절에 따라, 혹은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잘 챙겨먹은 한 끼는 그 자체로 치유의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끼니어님에게 기억 나는 치유의 음식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이번 주에 드디어 집밥 인증 챌린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여 동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채소를 잘 챙겨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어요. (이 챌린지가 '채식 챌린지'는 아닙니다! 외식, 배달음식, 인스턴트를 줄이고 단순하게라도 끼니를 집에서 준비하는 횟수를 늘리는 게 목표랍니다.) 채소를 어떻게 잘 보관하고 제때 먹을 지는 많은 분들의 고민인 것 같아요.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지난 주에 이어 장보기 전에 생각하면 좋은 팁 3가지를 가지고 왔는데요. 채소를 잘 챙겨 먹는 법도 담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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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낀 지난 연휴에, 가족, 친구들과의 저녁 자리가 이틀 연이어 있었습니다. 전 이럴 때 정말 주의해야 해요. 평소에 식사량을 잘 조절하다가도, '파티다!'하고 마음먹으면 진짜 정신을 잃고 먹거든요. '오늘은 신나는 날이니까 어쩔 수 없지!🥰' 그만 배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욕심을 부리면 바로 응징하는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어 유감스러운 면이 없지 않지만, 좋게 생각하면 '이렇게 브레이크를 걸어 주니 큰 병을 면했겠구나' 싶어요. 밤새 배를 잡고 데굴데굴 하다가 아침에 되어 죽을 끓였습니다. 무려 잣죽을요! 잣죽을 불러온 책, 수많은 종류의 죽 가운데 잣죽을 선택하게 된 데는 지난주에 푹 빠져 읽은 책 이미 접하셨거나 읽은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음식과 요리가 너무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는 책이라서, 저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마음에 울림이 있었으니 조금 얘기해 볼게요. 저자는 뮤지션 미셸 자우너입니다. 미셸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어요. '한국인' 정체성은 거의 엄마가 만들어준 한국 음식, 그리고 어릴적 2년마다 서울을 방문해 엄마 가족들과 먹은 음식을 통해 얻게 되었어요. 책에서 온갖 흔한 한국 음식을 정말 맛깔나게, 정확하게 묘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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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상실'입니다. 엄마가 하는 건 뭐든지 따라하고 싶고, 엄마한테 어떻게든 예쁨받고 싶던 유년기를 지나, 백인도 동양인도 아닌 어중간한 외모가 어색하고,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 부끄럽고, '전업 주부 한국인 엄마'의 극성스런 간섭에 몸서리를 치는 사춘기로 접어든 후로, 미셸은 엄마와의 감정이 몹시 격해져 사이가 멀어지게 돼요. 대학을 핑계로 집에서 멀리 떠나 20대 중반이 되어, 삶이 녹록지 않음을 슬슬 실감하고 엄마와의 관계를 다시 쌓아갈 수 있을 것 같던 바로 그때, 어머니가 말기암 판정을 받고 얼마 못가 세상을 떠납니다. 엄마의 빈자리, 한국인의 정체성을 완전히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 어마어마한 상실감 앞에서 미셸은 요리를 시작해요. 엄마와 맛있게 먹던, 미처 전수받지는 못한 그 음식들을 직접 해 보기로 한 겁니다. 미셸의 요리 교사는 바로 유튜버 망치 여사! 동영상을 보며 처음에 된장찌개와 잣죽을 따라해본 그는, 나중에는 아예 옹기를 사서 김치까지 종류별로 담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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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끝나면 날마다 (망치) 여사의 목록에서 새로운 요리법을 찾아 요리를 했다. 동영상을 재생하고 차례차례 따라 했다. 먼저 조심스레 계량을 하고 나서, 영상을 일시정지하고 되감기를 하여 내가 올바르게 했는지 다시 확인했다. 어떤 때는 내가 이미 만들어본 음식이 나오는 영상을 배경음악처럼 틀어놓고 손과 미뢰로 기억을 더듬어가며 요리를 했다. 내가 한 음식은 모두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각각의 향과 맛이 잠깐이나마 나를 멀쩡했던 우리집으로 데려다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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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어떻게 치유의 과정이 되는지가 미셸의 이야기에 잘 드러나 있어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처음엔 상담을 받으러 다녔는데, 당시의 그에겐 필요한 종류의 도움이 아니었나 봐요. 비싸기만 하고 효과는 없는 것 같아서 그만두며 선택한 게 부엌에 머무는 일이었습니다. 미셸이 엄마한테 받은 큰 사랑은 대부분 먹는 일을 통해서 왔고, 이제는 스스로를 해 먹이는 일을 통해 계속 곁에 남겠지요. 눈가가 벌개져서 책을 덮으면서 '밥 해먹자~' 했습니다. 일이 잘 안 풀리는 날, 모든 게 내맘 같지 않는 날에도, 한끼 잘 차려서 나를 먹이고 나면 '괜찮다' 싶을 때가 있잖아요. 물론 그게 맘처럼 쉽지 않아 문제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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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걸, 잣죽에서 닭죽 맛이 나네! 사실 죽 끓이는 걸 좀 무서워하는데요. 흰쌀로 죽을 쑤다가 풀이 된 적이 있어서입니다. 하물며 잣죽이라니! 먹고 싶지만 시도할 생각도 못해보았어요. 그런데 미셸이 하는 걸 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배앓이가 잦아들자 잣죽 레시피를 찾아보았어요. 마침 귀리로 끓이는 레시피가 있더라고요. 팬트리에 노는 귀리가 생각나서 '이거다' 싶었습니다. 귀리를 물에 불려놓고 아침 운동을 다녀와서 갈아보니 딱 좋더라고요. 결론은, 대성공입니다. 세상에,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름진 잣의 풍미가 딱 닭껍질의 그것과 유사한 것 있죠! 재료가 귀리, 잣, 물, 이렇게 딱 세 가지란 게 특히 맘에 듭니다. 채식을 시작한 후로 엄마가 끓여주시던 닭죽 생각에 가끔 아쉬웠는데, 이젠 잣죽을 먹으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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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잣은 정말 비싼 재료입니다. 아끼느라 못 쓰고 냉동실에 너무 오래 방치했는데, 쓸 데를 제대로 찾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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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끓이는 귀리잣죽 레시피 재료(2인분) 물에 불린 귀리 1컵, 잣 2큰술, 물 4컵, 소금(기호껏) 도구 냄비, 주걱, 블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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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 귀리를 물에 불린다.
- 잣에 약간의 물을 더해 부드럽게 갈아준다.
- 귀리에 물을 붓고 블렌더에 갈아준다.
- 냄비에 물과 귀리를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낮추고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 준다.
- 완성될 무렵 갈아둔 잣을 넣고 젓는다.
- 맛을 보아 적당하다면 완성!
✔ 죽이 삭아내려 스프처럼 되는 걸 막으려면, 잣을 먹기 직전에 넣는 게 좋대요. ✔ 저는 깜빡하고 잣과 귀리를 한 데 섞어 끓이기 시작했는데, 큰 문제는 없었어요. ✔ 귀리는 섬유질이 많아 블렌더에 갈아도 괜찮은데, 흰쌀은 블렌더에 갈면 풀이 되기 쉽대요. 번거롭더라도 절구를 이용해야 흰쌀의 탄력을 잘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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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어님은 아프거나 서러울 때,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싶을 때 어떤 음식을 챙겨 드시나요? 떠오르는 요리나 음식, 식당이 있으시면 아래 초록색 버튼👇을 꾹 눌러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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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다음주까지 3회차에 걸쳐, 장을 보기 전에 참고하면 좋은 몇 가지 제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스턴트를 덜 먹고, 돈도 아끼기 위한 방법들이에요. 오늘 소개할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궁금한 부분만 골라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식사를 미리 계획하자
- 단백질 강박에서 벗어나자
- 좋은 식재료가 모이는 곳을 알아두자
- 가끔은 시장에 가자
- 가까이서 나는 것을 먹으면 몸에도 좋다
- 채소를 썩히지 않고 먹는 요령
- 어떤 재료는 냉동된 게 오히려 좋다
- 통밀 반죽을 시도해 보자
- 양념류는 사기 보단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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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챙겨 먹는다면 좋을 텐데! 언스플래시 Maria Lin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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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끔은 시장에 가자 한때 저는 말 그대로 시장 '안에' 살았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새벽 출근길엔 떡집 찜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걸 볼 수 있었고, 냉장 트럭에서 나온 돼지가 배달 기사님 등에 통채로 들쳐메져 정육점으로 들어가는 것도 본 적이 있어요. 멀어진 후에도 엄마의 커다란 바구니 자전거를 빌려서 가끔 시장에 갑니다. 집밥 인증 챌린지 기간을 맞아, 간만에 또 한 번 시장에 들러볼 생각이예요. 품질이 마트나 백화점에는 못미친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계절과 시세를 체감하는 데는 여전히 시장 만큼 좋은 데가 없는 것 같아요. 혹시 끼니어님께서 최근에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장을 보고 계셨다면, 언제 시간을 내셔서 여행하듯 한 번 들러 보세요. 오며 가며 가게들을 스쳐 지나다 보면, 지금 뭘 사는 게 '가성비'에 좋은지 자연스레 확인하시게 될 거예요! p.s. 서울 지역 전통시장에선 어플로 신청해서 물품을 배송받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앞서가는 배달 플랫폼들과 비교하면 미진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혹시 평소 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계신다면, '놀장' 어플로 배달 주문을 신청하는 것도 한 번 고려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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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까이서 나는 것을 먹으면 몸에도 좋다 최근의 작은 변화 중 하나는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지역의 농협 하나로마트와 오일장에 꼭 들러 본다는 거예요. 작년에 '장보기'를 주제로 인터뷰를 했을 때 형중 님으로부터 배운 팁을 실생활에 적용해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로컬 푸드 매장도 꼭 기웃거려 봅니다. 블루베리 같은 제철 과일을 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환경이 아니라 오직 건강만 생각할 때도, 가까이서 난 걸 먹으면 좋답니다. 먼 데서 오는 채소와 과일은 유통 거리 때문에 제대로 익기도 전에 미리 따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하면 영양도 적고 맛도 훨씬 덜해집니다. 보존을 위해 화학 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수입 식재료에 의존하는 일상을 크게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생산지 근처에서 뭔가 구매할 기회가 보이면 꼭 잡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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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치거나 졸여서 반찬으로 만들지 마세요. 갈아서, 구워서, 다져서 먹으면 정말 간편하게, 엄청 많은 양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홍성란 <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 10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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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조리법 연구자 홍성란 님은 채식주의자는 아니예요. 갖은 다이어트에 자꾸만 실패한 끝에 먹고 싶은 걸 다 먹되 '많은 양의 채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식습관을 찾으셨고, 그 경험을 책에 담았습니다. 위 구절을 발견하고 엄청 공감했어요. 채소를 샐러드로 먹거나, 짭조름한 반찬으로 먹으면 좀체 줄지 않잖아요! 채소 활용 방식에 갈기, 굽기, 다지기를 추가해 보세요. 채소를 갈아서 스프에도 활용하고,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책에 실린 '당근 카레' 레시피인데요. 다른 카레와 조리법이 별로 다르지 않은데, 블렌더에 곱게 간 당근을 다른 재료와 섞어 걸쭉하게 끓여 내는 게 특징이에요. 이렇게 하면 당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는다고 하네요! 가지나 애호박 같은 채소는 얇게 썰어서 구워 먹으면 좋습니다. 어렵게 생각 않고 오일, 소금, 후추만 뿌려도 잘 차려내면 훌륭한 사이드 디쉬가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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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덜 쓰고 맛있게 굽는 노하우 채소는 기름을 흡수하게 때문에 기름을 많이 두르면 그 많은 기름을 다 머금을 채소를 먹게 될 거예요. (솔직히 맛은 있겠지만요.) 저는 보통 초반엔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굽는 편이에요. 기본적으로 채소는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눌어붙지 않거든요. 그리고 어느정도 수분이 빠져나갔다 싶으면 물을 한 숟가락씩 끼얹어가면서 구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스팀 효과가 나기 때문에 촉촉하게 구워낼 수 있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올리브오일, 참기름, 들기름 등을 살짝 둘러 향과 윤기를 내주는 거예요. 맛과 향이 확 살아나기 때문에 별도의 양념장 없이도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홍성란 <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 1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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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채소를 금방 익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몇 가지 요리를 소개합니다.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여럿이 먹기도 썩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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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으로 부치기. 당근이나 양배추는 채썰어 소금과 전분만 조금 넣고 잘 지져주면 훌륭한 전이 됩니다. 날로 먹을 때 보다 훨씬 쉽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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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라샹궈. 채소를 한가득 볶아도 숨이 푹 죽는답니다. 시판 양념을 활용하는데요. 양을 직접 조절할 수 있어 외식할 때보다 기름과 염분을 훨씬 적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고기는 먹지 않아서, 유부와 두부, 곤약을 듬뿍 넣어 먹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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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샤브샤브! 마라샹궈와 거의 똑같은 채소 버섯 조합입니다. 다시마, 무, 멸치, 가쓰오부시 등 선호하는 재료로 밑국물을 내고, 채소와 두부를 풍덩풍덩 담가 먹어요. 쑥쑥 줄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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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집밥 인증 챌린지는 수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잘 먹는 법에 대한 고민을 오픈채팅방에서 수시로 나누고 있어요. 이달 말에 챌린지가 끝나면, 좋았던 것들을 잘 모아 다른 끼니어님들과도 나누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많은 끼니어님이 생일을 맞이하셨어요!💐 8월 16일에 생일을 보내신 햇빛 님🌹, 8월 20일에 생일을 맞으시는 랑 님, 에이치윤 님🌺, 8월 22일에 태어나신 밥심 님🌻, 8월 23일에 태어나신 좋은끼니 님🌼, 8월 24일에 생일을 맞으시는 소요 님, 멜라니아 님, 브로콜조 님, 햄찌히 님🌷, 모두모두 생일 축하드립니다~!💚💚💚 물러가는 여름의 즐거운 점을 맘껏 누리시고, 좋아하는 음식 천천히 누리는 오롯한 시간도 꼭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봄의 끝무렵 시작한 끼니로그 시즌3는 다음 주면 벌써 20주 째가 됩니다.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에는 어떤 정보를 주로 담아 보내드리면 좋을지 슬슬 고민하고 있어요. 끼니어님의 좋은 식생활을 위해 어떤 정보가 더 궁금하신지, 끼니로그에서 어떤 점들이 좋았는지를 아래 초록색 버튼👇을 꾹 눌러 도토리 에디터에게 알려주시면, 더 좋은 끼니로그로 보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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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로그에 소개하고 싶은 상품, 커뮤니티, 서비스, 행사 일정 등이 있다면 stay.balanced.2021@gmail.com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검토 후 도토리 에디터가 연락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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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뉴콘텐츠팀 서울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 본사 6층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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