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기자
나무에 아크릴(24×21㎝)

나무에 아크릴(24×21㎝)

처음에는 서로 너무나 달랐지만, 함께 있다 보니 점점 닮아갑니다. 좋아하는 음식과 장소 그리고 영화까지도, 싫어하는 정치인과 음악 그리고 색까지 닮아갑니다. 밥 먹는 시간도 비슷해지고, 웃는 모습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옷도 비슷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둘이었지만, 이제는 서로 닮아가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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