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서울 잠실 개표소(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로 인해 펜싱 칼 등 개인장비를 급하게 빌려 출국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핸드볼경기장에 사무실이 있는 다른 종목 체육단체도 봉쇄 장기화에 따른 업무 마비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불법행위가 12일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정부는 사적 검문, 위력을 동원한 업무방해로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무법천지 상황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한 법 집행 등 모든 수단을 써야 한다.2024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를 포함한 펜싱 국가대표팀이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선수들은 시위대의 개표소 봉쇄 탓에 핸드볼경기장 내 대한펜싱협회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개인장비를 반출하지 못해 장비를 빌려 비행기를 타야 했다. 기가 찰 노릇이다. 익숙한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면 경기력에 악영향...
2026.06.1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