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앨 고어가 제시할 기후위기 대안은? 게시일 2021.06.14 20:58 조회수 4346

23일 세계 석학들 만나보세요

앨고어, 제러미 리프킨

앨고어, 제러미 리프킨

기후위기가 환경을 넘어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단의 변화가 없는 한 10년 뒤 지구는 복구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고 말합니다. 위기를 막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경향신문은 오는 23일 ‘기후위기의 시대 - 생존 가능한 지구로 가는 길’을 주제로 <2021 경향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과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등 기후위기 이슈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인사들이 기조강연을 맡습니다. 특히 앨 고어 전 부통령은 환경운동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처한 지구의 현실을 진단합니다. 그는 기후위기 고발에 그치지 않고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대안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노동의 종말>을 집필한 제러미 리프킨은 기후위기가 미래 사회에 일으킬 변화에 대해 강연합니다.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뉴딜을 강조하는 그가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한국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됩니다.

기조강연 뒤에는 ‘국가대표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진행으로 고어 전 부통령과 리프킨 간 대담도 펼쳐집니다. 이어 기후위기 관련 저서로 주목받는 저자·환경운동가·데이터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집니다. <2050 거주불능 지구>의 저자 데이비드 월리스웰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를 쓴 호프 자런 오슬로대 교수, <탄소 사회의 종말>을 집필한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 <신기후전쟁>을 써낸 마이클 만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 ‘데이터드리븐 인바이러랩’ 창립자 에인절 수 노스캐롤라이나대 부교수가 강연을 합니다. 이들은 강연뿐 아니라 기후위기 분야 국내 대표적 지식인 홍종호 서울대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도 벌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1년 6월23일(수) 08:00~17:00

장소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온라인 병행)

참가 신청 : 경향포럼 홈페이지(www.khanforum.com)

문의 : 경향포럼 사무국 (02)522-4738, 3701-1776, foru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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