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대 마지막 시기인 백악기(1억4500만년 전~6600만년 전)에 한반도는 공룡의 천국이었다. 급격한 환경 변화로 다른 대륙에서 옮겨온 공룡들이 마지막으로 이른 곳이 기후가 따뜻하고 거대한 호수를 품고 있던 한반도였다. 물과 먹이가 풍부해 다양한 종류의 공룡들이 함께 살았다고 한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수많은 공룡 발자국과 뼈, 이빨, 알의 화석들이 꾸준히 발견되는 이유다.올해 들어서도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두개골까지 보존된 ‘아기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 한반도에서 15년 만에 보고된 세 번째 토종 공룡이다.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미국 텍사스대(오스틴) 공동 연구팀이 지난 3월 학계에 보고한 이 공룡은 ‘둘리사우루스 허미니’란 이름을 얻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와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 설립자인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름에서 따왔다.앞서 2008년 경기 화성에서는 두 번째 토종 공룡 뼈 화석이 발견됐다. 2011년 국제 학계에 ...
2026.06.3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