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과학자상’에 허준이·고정환·정수종씨읽음

이정호 기자
허준이 교수, 고정환 본부장, 정수종 교수

허준이 교수, 고정환 본부장, 정수종 교수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허준이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허 교수는 올해 7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했다. 그는 세계 수학계에서 별개 분야로 여겨졌던 대수기하학과 조합론을 연결할 통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를 성공시킨 주역이다. 한국을 1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띄울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가진 7번째 나라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장기간의 관측자료와 지구 시스템 모델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의 변화를 연구해 국내외 기후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되는 ‘2022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이날 대한민국 과학기자상과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올해의 의과학취재상 등도 함께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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