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수사기획관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삼성그룹 법무실장 등으로 활동한 이종왕 전 삼성전자 법률고문이 22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정상명 전 검찰총장, 조대현 전 헌법재판관 등과 함께 사법연수원 7기 동기생 모임인 ‘8인회’ 멤버로 유명했다. 2004년 노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법률대리인에 참여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 (02)3410-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