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동 시인, 12회 ‘천상병 시상’ 수상

송경동 시인이 제12회 ‘천상병 시상’ 수상자로 6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이다. 심사위원회는 “송 시인의 시는 1970~80년대 노동시나 현실 비판시에 맥을 대고 있지만, 그의 공동체적 상상력이 체화되면서 시의 순도를 높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상금은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천상병예술제 기간인 오는 23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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