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은 국내외 대학생 341명에게 1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방 출신 대학생을 위한 무상 기숙사를 여성전용 1곳을 포함해 모두 4곳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금의 경우 국내 73명, 해외 54명 등 국내외에서 선발된 대학생 총 127명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신설된 생활장학금 제도에 따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70명을 선발해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 출신 대학생 144명에게는 무상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열린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 제공